■ 저자
1. 이항영 :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하였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을 거쳐 현재 머니투데이 방송 전문위원, 한국 열린 사이버대학교 창업 경영컨설팅 학과 특임교수로 있다. 젊은이들에게는 소위 '헬조선'에서 출구를 찾고, 은퇴자들에게는 인생 2 모작의 길을 제시하는 <모든 것에 미친 연구소> 대표위원이기도 하다.
2. 이승원 :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와 정밀기계공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원, 키움증권 투자자문 컨설턴트를 거쳐 현재를 트리플 플러스 대표, 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창업경영컨설팅학과 특임교수로 있다.
3. 장우석 : 한국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MBA에 재학 중이다. 리딩투자증권 미국주식팀 팀장, 리딩투자증권 국제영업부 부장을 거쳐 현재는 유에스스탁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 소감
코로나발 세계 주식시장의 하락을 기점으로 조심스럽게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정 부분의 퇴직연금과 퇴직금을 ETF로 운영하고 3월 말부터는 미국 주식을 직접 투자하며 조금씩 우량주식을 사모아 가고 있습니다. 물론 유튜브에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이고 먼저 미국 주식을 3~4년 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참고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듣는 것도 좋지만 잘 정리된 책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이 책 <미국 주식이 답이다>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2018년 버전이어서 코로나로 휘청거린 현재의 상황에서 업데이트해야 할 부분도 있었지만 미국 주식을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에 대한 부분은 공감되었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를 소개해 주었는데 개인적으로는 20개 이내에서 집중하고 싶기에 혼란스럽습니다. 모든 우량한 주식, 유망한 주식을 담고 싶지만 재무적인 한계, 정보분석능력의 한계로 일부 우량주를 제외하고는 ETF로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부록으로 ETF를 정리해놓은 것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것을 뿌려놓아서 알곡을 찾아 먹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모든 독자의 취향을 저격하려다 보니 작가들이 그렇게 넣었을 수도 있습니다. 책을 쉽게 만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조금이라도 취할 부분이 있으니 만족해야겠죠.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2500 부근이 국가의 성장잠재력을 반영한 고점이라고 하는데 미국은 지속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가 실적에 비해 부풀려진 면도 있다고도 합니다만 10년 이상의 장기를 본다면 지속적으로 언택트 중심의 우량주와 주요 ETF를 모아간다면 예적금으로 가는 것보다는 큰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주식시장만이 아니라 채권시장도 동시에 봐야겠기에 마경환 씨가 지은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란 책도 함께 빌렸습니다.
시장은 오르고 내리는데 여러 상황에서도 최소의 손실과 최대 이익을 취하는 방법이 궁금한 게 사실입니다. 세 자녀에게도 이런 지식을 공유하고 스스로의 삶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초중고를 졸업할 때까지 좋은 대학만을 외치며 학원과 학교에서 찌들어 사는 아이들이 아직도 필요할까요?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경험하고 준비하는 동시에 일찍부터 돈에 대해 배우고 관리하는 것을 깨우칠 필요하 있습니다. 그러기에 먼저 부모가 실천해보고 조언을 줘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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