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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영화

영화 <공작>을 보고(181014)_CY

by bandiburi 2018. 10. 15.

시험이 끝나고 집에서 영화 공작을 보았다.

 이 영화는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대북간첩으로 보내진 흑금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는 한국의 사업가로 위장해 북한 고위 간부들과 접촉하고, 북한 원자발전소의 자료를 구하기 위해 남한의 기자들을 공식적으로 북한에 보내게 하는 것에 성공한다

 하지만 차기 대통령 선거가 여당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여당에게 속한 안기부는 여론을 돌리고자 여당 대표들과 함께 북한 간부들에게 남한에 전시상태급 도발을 해달라는 딜을 한다.

 하지만 흑금성은 이를 도청하고, 자신의 나라를 진심으로 위하는 한 북한 간부(기주봉)와 손을 잡고 김정일을 설득하여서 막는데 성곡한다. 결국 안기부는 해체되고, 악덕 북한 간부들은 숙청된다. 그리고 10년 후, 흑금성과 기주봉은 남북 평화회담이 열릴 때에 다시 극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는 첩보영화물이지만, 뻔한 액션 격투씬이 아닌 고도의 심리전을 하는 장면을 많이 연출함으로써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전 정부들의 악행위를 까발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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