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에어컨이 없다보니 낮에는 근처에 있는 도서관으로 가족 모두 대피합니다. 주말에는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가벼운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 선택한 것은 '탐정 리턴즈'입니다.
이전에 1탄을 봤기에 코믹탐정물이란 것은 알고 있었고 이번에는 이광수씨가 출연해서 감초역할을 했습니다.
탐정사무소를 차리긴 했으나 의뢰인이 없어 파리만 날리고 있던 중에 우연히 접하게 된 사건이 있습니다. 이미 종결 처리되었지만 파면 팔수록 이상합니다. 고아원 출신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사망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단서가 하나 둘 나오게 됩니다.
실제 이것과 비슷한 일이 일어날수도 있겠구나는 공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당연히 없어야겠지만 집없이 거리에서 떠도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충분히 개연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존이 무엇이기에... 먹고 살기 위해 구차한 일, 자기도 모르게 생명을 잃는 일까지 당할 수도 있습니다. (억측일수도)
깊이는 얕지만 영화를 보는 시간만은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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