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문방구_2013_정익환 감독_주연 최강희 & 봉태규(180817)

<영화 속 경제학>이란 책에서 소개된 것을 보고 구글영화에서 평이 좋아 금요일밤에 가족들과 함께 봤습니다. 

어린 시절 학교앞에는 어김없이 문방구가 있었습니다. 문방구 안에는 온갖 학용품들이 있었고 먹거리 그리고 오락기기를 놓은 곳도 있었지요. 하지만 요즘은 대형마트에서도 학용품 코너를 크게 두고 있어 굳이 부모들도 학생들도 문방구의 필요성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문방구도 많이 사라졌을 것 같네요. 

이 영화는 과거에 학교앞에 어김없이 자리잡고 있던 문방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문방구를 운영하던 아버지이 입원으로 공무원인 딸이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잠시 내려와 장사를 하면서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코믹한 내용이 많이 나오고 아이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어서 잠시 옛날의 추억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