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아버지 척추이상으로 대전 가톨릭병원 긴급입원 치료(180904)

지난 8월 7일경 어머니 무릎수술 및 회복기간중에 아버지도 갑자기 오른쪽 허벅지쪽이 아프셔서 병문안겸 대전 카톨릭 병원을 들리셔서 X-ray를 찍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X-ray상 별다른 이상이 없어 진통소염제 처방을 받고도 어머니 퇴원하실 때까지 근 2주간 약간의 회복은 되었으나 완전히 낫지를 않았습니다. 

 8월 27일 어머니 퇴원후 경과 진료를 받으러 갈 때 아버지도 함께 대전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간단히 더 지켜보자고 했고, 아버지는 MRI로 정확한 원인을 알고자 하셨지만 시골에 모셔다 드리고 서울로 올라와야 해서 저녁 6시까지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MRI는 찍지 못하고 차도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심하게 내리는 9월 3일 월요일 아침 9시에 일요일부터 심해지셔서 밤새 잠을 못 주무신 아버지를 모시고 어머니께서 119로 옥천 병원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진통제를 처방받고 다시 택시로 대전 카톨릭 병원으로 가셔서 입원을 하셨습니다. 

 자식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주말에 연락을 드리지 않아 안부 전화를 월요일 오전에 드렸는데 집전화를 받지 않아 아버지 핸드폰으로 드려서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