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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영화

영화 '청년경찰'을 봤습니다(180728)

by bandiburi 2018. 7. 29.

낮기온이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에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다가 '청년경찰'을 구글무비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경찰대학생같지 않은 엉뚱함을 가진 두 생도의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은 해피엔딩의 결말과 함께 더운 여름에 통쾌함을 줍니다.

배경이 서로 다른 경찰대학교 입학생이 2년이 지난 어느 겨울에 우연히 목격한 납치사건에 연루되면서 긴박하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스토리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경찰의 한계는 개선되야할 점입니다. 

이전에 본 영화 '내부자들'이 나중에 최순실 사건을 통해 드러난 것으로 더욱 곪아터진 사회가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본 직후에는 영화니까 그렇겠지라는 망설임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우리는 그 속에 감독이 배치해 놓은 장치들을 보게되는데 이번에도 영화지만 현실을 어느 정도는 모아놓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납치사건, 대림동의 특수성, 경찰보고행정, 지시가 신고접수 대응보다 우선이라는 점 등입니다. 

영화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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