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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757]그냥 오는 돈은 없다_저자의 경험으로 알려주는 부와 행복에 관한 57가지 조언

by bandiburi 2023. 7. 29.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다양한 콘텐츠가 우리의 시간을 잠식하고 있다. 유익한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 소모형이다. 자극적인 썸네일로 눈길을 끈다. 시사나 경제 관련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는데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비슷한 내용을 반복해서 듣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매주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 살았는데 최근에는 보다 많은 시간을 동영상 콘텐츠에 할애하고 있었다. 

이의상의 <그냥 오는 돈은 없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흥미를 추구하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가 젊은 시절의 어리숙한 모습을 드러내고, 어쩔 수 없는 일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변화된 인생,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과정을 보여준다. 

책에는 자신의 삶과 함께 자신이 컨설팅 하며 마주했던 사람들의 극적인 인생역전의 사례도 담겨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사례들의 독자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지금도 과거를 후회하며 생활을 위해 마지못해 일하는 지인들이 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삶과 자신이 추구하는 삶이 달라 갈등하고 고민하는 인생도 있다. 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과 같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저렴하게 다양한 사람들의 지혜를 흡수할 수 있는 책을 가까이 하라고 권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많은 책을 읽었다. 공통점은 독서다. 그들은 독서를 통해 용기를 얻었고, 도전하게 되었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 책은 중년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20대, 30대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도 큰 희망과 용기를 준다.

아래는 책에서 남기고 싶은 문장을 인용했다. 


현재의 내 삶은 어떻게 결정되었을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나를 만들었을까? 아니다. 내가 아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긴 그 하루하루가 쌓여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52)

에픽테토스는 이런 가르침을 주었다. 
첫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 
둘째,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은 무시하라. 
셋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65~66)

나는 60만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다. 지금부터 구독자 60만 명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하겠다. 그 비법의 요결은 '지행용훈평知行用訓評'이라는 다섯 글자에 있다. (...) 확신이 서지 않아서라는 핑계는 뒤로하고 당장 시작하자. (87)

오늘 내 인생을 위대하게 바꾸어 줄 책 한 권을 만나 보자. 그 만남을 한 달, 1년, 10년으로 이어가 보자. 그러면 당신도 언젠가는 위대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102)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삶을 위태롭게 하는 결핍이 생겼을 때 그것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사람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167)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 것이 많아졌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렇게 많은 책을 읽고도 나아지지 않은 이유였다. 그래서 독서 5년 차부터는 방법을 바꾸었다. 독서를 통해 알게 된 아주 간단한 것이라도 행동으로 옮기기로 결심했다. (...) 한 권의 책을 읽고, 하나의 작은 행동과 습관을 만들어 갔다. 한 권의 책을 통해 하나의 '좋은 행동'을 하고, 그것이 차곡차곡 쌓이도록 했다. (253)

내 삶을 기록하면 짧은 인생을 세 번 살 수 있다. 첫 번째 삶은 내 몸으로 온전히 살고, 두 번째 삶은 내 하루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또 하루의 삶을 산다. 세 번째 삶은 과거의 기록들을 들추어 보면서 또 한 번의 인생을 산다. (266)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몇 배의 인생을 산 것이다. (267)

기억하자. 내가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사실을. (285)

알 수 없어 막막하고, 막막하기에 불안한 인생의 기점에서 당신이 수없이 마주했던 고민들은 이미 오래전 위대한 학자들도 똑같이 했던 인생의 고민들이다. 시간의 축적이 만든 고전 속 지혜는 당신의 어지러운 마음을 잡고 이정표를 세우는 단 하나의 해답이 되어 줄 것이다. (291)

그녀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서야 했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찾은 일이 직업 상담사와 사회 복지사였다. (...) 늦은 나이에 사회 복지사로 취업하여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블로그 운영과 강의를 통해서도 수입을 만들고 있다. (373)


독서습관 757_그냥 오는 돈은 없다_단희쌤(이의상)_2022_포레스트북스(230730)


■ 저자: 단희쌤(이의상)

30대 후반, 한국전력공사에서 나와 도전한 사업이 전부 실패하여 모든 것을 잃었다. 재산도, 가족도, 삶의 희망도 없는 절망 속에서 두 번의 극단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쪽방촌과 고시원을 전전하던 중, 우연히 책 한 권을 만나 돈과 사업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고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그 뒤 40대 초반부터 치열한 자기계발을 통해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소형 건축 시행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1인 지식 창업 전문가, 유튜브 전문가로 거듭나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에 대한 철학'과 '실전 재테크 노하우'를 지난날의 자신처럼 삶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희망을 꿈꿀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현재는 '단희 캠퍼스' 법인을 운영 중이며, 유튜브 [단희TV] 채널과 오랜 준비 끝에 오픈한 온라인 강의 클래스 플랫폼 [인클](incle.co.kr)을 통해 은퇴를 앞둔 중년을 대상으로 은퇴 재테크 설계, 부를 위한 마인드셋, 1인 지식 창업 등 인생 2막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오늘도 바쁘게 뛰고, 말하고, 쓰고,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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