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사람은 시간에 따라 경험이 쌓는다. 어떻게 시간을 보냈냐에 따라 사람의 경험의 질과 양은 차이가 난다. 개인마다 조직이 요구하는 역량에 차이가 난다.
조직은 매년 정기적으로 사람을 교체한다. 그 과정에서 승진자가 있고 퇴직자가 생긴다. 조직이 살아 움직이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다.
2023년을 맞아 어김없이 인적 리프레쉬 시간이 왔다. 누군가는 환호하고 어떤 이는 실망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상심으로 돌아갈 것이다.
거대한 조직일수록 임직원이 많고 계열사를 넘나들며 사람을 쓴다. 그래서 희비의 교차도 많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라서 관심이 줄어들 만도 한데 여전하다.
조직에 몸담고 있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하나의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아니다. 하지만 조직이 목적이 되어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삶에 대해 주기적으로 성찰하며 살 일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라는 시간을 실망하고 원망하며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망쳐버릴 수는 없다. 에픽테토스가 말했듯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없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바라봐야 한다. 조직의 인사가 아니라 나 자신의 관심사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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