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전기와 재료의 기초용어인 저항과 비저항의 관계 궁금함-Resistance vs. Resistivity

자료를 보다 Resistance와 Resistivity라는 말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어 정확한 정의를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싶어 구글링을 시작했다.

 

• Resistance 저항
  - 우리말로 '저항'이라고 부른다.
  - 통상 전기저항(electrical resistance)를 의미한다
  - 어떤 도체에 흐르는 전류를 방해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 단위는 Ω(오옴)을 사용한다.  
  - 반대말은 '전도도(conductance)'다.

• Resistivity 비저항
  - 우리말로 '비저항'이라고 한다. 
  - 물질이 갖는 고유한 특성으로 구리, 납, 철 모두 다르다.
  - 같은 철이라고 비저항을 크게하는 화학성분을 넣으면 커진다.
  
  
  
  - 철에 비저항을 크게하면 전기-자기간 변환시 자속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유도전류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를 통해 변압기나 모터에서 사용되는 전자기 변환시 열로 낭비되는 손실을 줄여준다.
  - 단위는 Ω.m다. (대표적인 것이)
  - 반대말은 '전도율(conductivity)'다.

• 그러면 둘의 관계는 어떨까?
  - 저항 R은 도체의 길이 L에 비례하고 도체의 단면적 A에 반비례한다.
  - 그리고 그 도체의 고유한 비저항 ρ에 비례한다.
  -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해서 우리집까지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상당히 긴 전선을 사용하게 되는데 저항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 저항을 통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선의 소재를 비저항이 낮은 구리(Cu)를 사용한다.
  - 단면적을 크게하면 좋겠지만 전선을 굵게하면 무게와 값비싼 구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므로 경제성이 떨어진다.
    * 고압송전을 통해 손실을 줄이는 방법을 채택한다.
      이 부분은 별도의 이론설명이 필요하다.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보면 궁금한 것이 참 많다.
중고등학교 시절 시험을 위한 물리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즐거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