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라이프519 [생활]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_주민자치센터 전용 수거함 토요일 오전 이비인후과에 가려 집을 나서는데 아내가 폐의약품을 가득 담은 검은색 비닐봉지를 주며 약국에 주라고 한다. 쓰다 남은 의약품은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환경에 위험하니 약국에 주라는 캠페인을 들은 기억이 났다. 봉투 안을 보니 집에서 쓰다남은 알약, 가루약, 물약, 심지어 피부에 바르는 유효기간이 지난 파우더까지 약국에서 처방해 준 그대로 꽤 많이 담겨 있다. 쓰레기 재활용도 분리해서 배출하는데 약을 이렇게 뒤섞인 채로 줘도 될까 의구심이 들었다. 깊이 생각할 틈이 없어 일단 가지고 집을 나섰다. 4층에 위치한 이비인후과에 들리기 전에 1층에 있는 약국을 먼저 들렸다. 폐의약품을 버리려 한다고 하니 지금은 약국에서 받지 않고 주민자치센터마다 수거함이 있어서 그곳에 배출하면 된다고 설명해준다. 어쩔.. 2024. 1. 20. 몰상식한 주차로 험난했던 새벽 출근길(240110)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새벽 5시 30분 기분 좋게 원룸을 나서 출근하는 길이었다.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골목길을 나가려는데 앞에 흰색 승용차가 길을 막고 있다. 아마도 갑자기 볼 일이 있어서 정차한 것이리라 생각하고 운전석으로 갔다. 시동은 꺼져 있고 주차 브레이크가 걸려 있다. 이런 낭패다! 다행히 운전석 앞쪽에 핸드폰 번호가 보인다. 급히 전화를 꺼내 걸어본다. 이런 전화번호가 없다는 음성 메시지다. 진짜 낭패다! 차를 옮길 수도 없고 차로 밀어낼 수도 없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하지만 화를 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1, 2분 정도 어떻게 할까 머리를 굴렸다. 출근은 해야 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해결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답은 하나다. 5시 55분에 출발하는 회사버스를 이용하는 대체안이다... 2024. 1. 10. [영화]서울의 봄_1979년 전두광의 군사반란 실체를 보다(231225) 영화 이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는 기사를 본 날 크리스마스날 온 가족이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롯데시네카 구리점에서 19:40분으로 5명을 예약했다. 큰 아들이 KT 멤버십으로 4장, 아내가 1장을 예매했다. 현장에서 영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주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영화관을 찾는 대부분의 관객이 을 보러 왔다고 생각될 정도로 객석이 거의 다 찼다. 텅 빈 영화관보다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며 감동하고 울분을 토하는 분위기가 좋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에 군부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었기에 전두환 군사정권이 시작되었는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의도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을 것이다. 영화가 끝난 뒤에야 왜 이런 역사적 사실이 이제야 국민들에게 알려지는지 이해.. 2023. 12. 31. [생활]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자가조치법 2023년 12월 10일 온화한 날씨의 일요일 아침에 아내의 다급한 호출이다. 화장실 세면대에서 갑자기 물을 틀었는데도 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아래와 같이 점검해서 범인을 찾았다. ① 세면대 아래쪽의 밸브를 조정해 봤다. 차이가 없다. ② 아래쪽 밸브를 잠그고 세면대로 향하는 호스를 풀고 다시 밸브를 풀어보니 물이 정상적으로 잘 나온다. ③ 물이 나오는 마지막 필터를 풀어보았다. 이곳이 범인이었다. (위의 사진에서 스티커가 가리키는 부분) 필터를 풀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작은 모래 같은 이물질이 필터를 막고 있어 물이 통과하지 못해 나오지 않았다. 필터뭉치를 분해하면 위와 같이 두 개로 분리되고 왼쪽의 연녹색 필터를 청소해 주면 된다. 다시 필터를 원위치에 설치하고 물.. 2023. 12. 1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