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123 [1065]아주 평범한 사람들Ordinary Men_101예비경찰대대 분석으로 학살자의 입장에서 유대인 홀로코스트 분석 《아주 평범한 사람들》은 홀로코스트를 실제 집행한 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시선을 던져 심층 분석함으로써 홀로코스트 연구사에 일획을 그은 크리스토퍼 브라우닝의 대표작이다. 이 책이 출간(1992년 초판 출간)되자 학계의 뜨거운 찬사가 있었다.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일상사적 접근, 경찰대대에 대한 최초의 심층 연구, 신중하면서 온건한 구조주의적 테제, 브라우닝은 학살자들의 학살 참여 동기, 심적 동요, 고통과 적응 과정을 그들이 처했던 여러 상황들과 연결시키며 홀로코스트라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비극적 사건에 다가간다. - 옮긴이의 말 中 (425)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이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정도의 정보는 익히 알고 있다. 생존자들의 증언과 가해자들에 대한 심판이 이어졌다. 관.. 2025. 6. 12. [단상] 원통형 감자칩 포장재 바닥을 분리하며 재활용에 대해 주말에 재활용을 하러 갔다가 마지막 남은 통 하나를 어떻게 재활용해야 고민했다. 프링글스 감자칩 통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no brand'에서도 유사한 통으로 판매한다. '종이'로 버리려고 하는데 바닥을 만져보니 '철/알루미늄'쪽으로 가야 할 부분이다. 통을 손으로 구겨서 분리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다. 그래서 나머지는 재활용하고 통만 집으로 다시 가져왔다. 공구를 가지고 억지로 바닥 부분을 뜯어냈다. 조금 더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면 재활용에 도움이 되겠다. 아니면 모든 부분을 종이류로 할 수는 없을까쿠팡이나 이마트에서 주로 장을 본다. 모든 제품이 포장으로 되어 있어 내용물을 사용하고 나면 재활용품이 쌓인다. 가정마다 우리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정하면 어마어마한 재활용 대상이다. 재활용하러 가보면 정확.. 2025. 6. 11. [1064]인간 이재명_언론과 검찰 그리고 기득권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대통령이 된 사람 2025년 6월 3일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에 대해 알고 싶었다. 마침 2021년에 출간된『인간 이재명』이란 책이 있었다. 최근에 대선을 앞두고 출간된『결국 국민이 합니다』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인간 이재명』이 '이재명'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잘 드러낸다고 생각되었다. 왜냐하면 이재명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 그리고 그의 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이다. 예상이 적중했다. 이재명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정보는 언론과 유튜브로 한정된다. 이런 정보 유통망은 누군가에 의해 편집되고 편집자의 의도가 개입될 수밖에 없다. 책을 읽기 전에는 여배우와 소설가의 이야기, 욕설에 대한 이야기의 실체를 추정할 수밖에 없었다. 왜 검찰과 경찰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이재명에 대.. 2025. 6. 10. [강의]공감해야 인간이다: 인지적 공감과 조직의 성장_장대익 교수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의 장대익 교수의 '공감'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강사의 이름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검색하니 이미 여러 권의 책을 쓴 교수이기도 하다.그의 강의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공감에 대해 몰랐던 내용도 던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은 장대익 교수의 강의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팅한다. 현재의 소속3년 전에 이길여 총장(93세)이 가천대학교에 창업대학(스타트업칼리지)을 만든다고 해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이곳에서 인간의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연구한다. 비즈니스의 핵심이 뭘까. 본질이 뭘까 생각해 봤다. 핵심은 타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경제적 행위가 아닐까. 인간의 본성, 인간의 사회성,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비즈니스의 밑에 깔려있다고 봤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스타트업 칼리지로 이동했다.. 2025. 6. 9. 이전 1 2 3 4 5 ··· 53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