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계엄 사태 이후 6개월이 지난 2025년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날이다.
한 나라의 선출직 최고 권한을 가진 위치의 인물을 국민들의 선거로 뽑는 날이다.
우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통령들을 경험했다.
주어진 권한을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역량이 부족해 자신과 측근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국민들이 얻을 수 있는 권한이 언론이나 주변인물들로 한정되는 시대가 있었다.
왜곡된 정보나 선심성 공약으로 휘둘리는 국민도 있었다.
하지만 점차 정치적으로 깨어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보는 눈이 날카롭다.
저녁 8시 선거시간이 끝나자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과를 보며 개인마다 자신의 선호에 따라 기쁨과 실망이 교차하는 시간이다.
예상했던 대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0퍼센트 이상의 차이로 당선이 유력하다.
20대 남성들이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다른 세대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대한민국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쇄신이 필요한 시기다.
정부가 앞장서서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 더욱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민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이다.
개개인이 조금만 노력하면 정당이 아닌 후보 개개인의 실적과 역량을 보며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다.
국민을 대신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준 사람들이다.
안타깝게도 자신과 주변인들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를 과거에 많이 목격했다.
바람직한 대통령상을 적어본다.
이제는 제대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이해하고 국민의 화합을 위해 뛰는 대통령을 원한다.
국가 간 견제와 균형을 통해 대한민국의 실익을 챙기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앞으로 가야 할 미래 방향을 잘 알고, 국가의 정책 방향을 동기화할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이재명 예비 대통령이 자신이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그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0.73퍼센트라는 박빙의 승부에서 낙선했다.
낙선과 지난 3년 동안의 힘든 여정을 거치며 그는 이전보다 훨씬 단련된 모습이다.
이제 새로운 대통령이 정해졌다.
새로운 대통령에게 희망을 걸며 그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국민이 되자.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모습이 보이면 국민이 가진 투표권으로 응징하자.
대통령이 더 이상 권력에 기생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길 바란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대통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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