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는 노인들은 끊임없이 육체를 움직이는 공통점이 있다.
산업화 시대 이전에는 공장이나 농촌에서 노동을 하며 몸을 놀렸다.
요즘은 육체적인 노동보다 정신적인 노동의 비중이 높다.
건강을 원한다면 의도적으로 신체를 움직이는 운동이 필요하다.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면 바로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한다.
푸쉬업을 40회 하며 근력운동을 대신한다.
출퇴근하는 길에 걷기 20분, 지하철에서 1시간 40분은 서서 책을 읽는다.
가끔 주말에 왕숙천을 따라 조깅을 한다.
강도 높은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면 아내와 차를 마시거나 자유 시간을 갖는다.
봄이 되면서 딸은 유튜브에서 '땡큐부부'의 홈트를 보며 운동을 시작했다.
4월 6일부터 매일 밤 8시 30분에 부부도 동참해서 홈트를 한다.
땡큐부부의 영상 중에 제법 강도가 있는 '20분 미친 유산소'를 활용한다.
20분 정도 따라 하다 보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흐른다.
팔을 움직이는 동작이 많다.
스쿼트 동작도 많다.
세 명이 함께 하니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덜 힘들고 재미있다.
20분 후에 마무리 운동을 하다 보면 땀이 적당히 흐른다.
하루를 마무리 하는 행복한 기분이 든다.
시작하기 전에는 회피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습관 형성 단계다.
소소해 보이지만 반복되는 스쿼트 동작으로 하체 근력에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소파나 의자에 앉아 생활하기 쉽다.
눈이 즐겁고 몸이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육체적으로는 가속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가족 홈트를 하며 저속노화의 길을 걷기도 한다.
건강한 루틴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의 디딤돌이다.
'라이프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27번 혹은 26번 통증으로 열린우리치과 확인 결과 정상으로 스케일링만 실시 (0) | 2025.03.16 |
---|---|
처외삼촌의 90세 졸수卆壽를 축하하며 (0) | 2025.02.03 |
[건강]A형 독감 15분 수액 처방으로 빠른 회복 하지만 본인부담 13만 원 (0) | 2025.01.17 |
[건강]건초염 腱鞘炎 Tenosynovitis 이란 (1) | 2024.07.16 |
[건강]회사동료 부정맥으로 쓰러져 119로 세명기독병원 응급실로 (0) | 2024.0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