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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아포가토 Affogato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의 조화로운 맛의 매력

by bandiburi 2025. 3. 18.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집근체 '샤브20'에서 샤부샤부를 즐겼다. 
아내와 아이들은 이미 몇 번 방문했던 가게다. 
가족 모두 이구동성으로 가성비가 좋은 가게라며 추천했다. 

주말에는 가격이 25900원으로 평일보다 5000원 비쌌다.
그래도 샤브샤브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마음이 흡족했다.
딸은 타코야키를 좋아했다. 

샤부샤부에 죽까지 끓여 먹으니 배가 불렀다. 
딸이 아이스크림을 갖다 주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만 있는 게 아니었다. 
바닥에는 에스프레소 커피가 있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이 우뚝 솟아 있다. 

어떻게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냐는 생각으로 한 스푼 먹었다. 
그런데 의외로 맛있다. 
아이스크림의 단맛과 에스프레소의 신맛이 잘 어울렸다. 
이게 뭐냐고 물으니 '아포가토'라고 한다. 
나만 모르고 있다. 
맛있어서 아이스크림만 남은 커피 위에 올려 한 번 더 먹었다. 

다음날 회사에서 아포가토 맛에 감탄했다며 얘기하니, 맛있는 아포가토를 하는 카페를 알려준다. 
역시 나만 모르고 있었다. 
지금 알았으니 다음에 카페에 가게 되면 '아포가토'를 주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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