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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강의

[강의]공부 내 질문의 크기가 내 존재의 크기다_고미숙 박사 벙커 특강(180429)

by bandiburi 2018. 4. 29.

강의 내용에 공감하는 바가 커서 내용을 요약해서 실어봤습니다. 

대학생들 대상으로 강의를 가도 생명의 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왜일까? 어디다 기를 쓰냐? 취업인가? 그럴만한 것인가? 취업도 못하며 생명 에너지를 다 뺏기며 살아야 하는가? 

외모는 과거와 달리 빈부격차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말끔하다. 취업이 되지 않는다는데 정기와 얼이 빠져있다. 우리의 제도와 시스템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자기가 주도할 수 없는 삶은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자유롭고 능동적이며 생명력을 가질 것으로 현재 시스템에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다. 알파고 문제가 나왔을 때 직업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우스운 상황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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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란 무엇인가? 

왜 직립하는가? 천지를 연결하고 싶어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천지를 알고 싶어 하는 존재다. 태어나면서부터 배우는 것이다. 기고 걷는 것을 할 때의 감동을 가지고 있다. 안다는 것과 터득하는 것은 나란히 가는 것으로 동양에서는 깨달음이라고 한다. 아는 만큼의 경이로움이 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만나고 있으며 단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우리는 누구와도 다른 몸을 가지고 있고, 매일매일 새로운 것이 경이로운 것이다. 매일 몸으로 깨닫고, 아는 것은 연습하는 것이고 끝없이 매일 계속되는 것이다. 

제일 힘든 것은 어제와 동일한 것으로 현대인은 외부와 접속하지 않고 있고, 굶지도 않는다. 오타쿠, 히키코모리가 가능한 것은 보급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급을 중단하면 저절로 나오게 되고 접속하는 것이다. 

안에서 계속 있으면 스스로가 접속을 차단하는 것이다. 아무도 간섭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내부에서 격렬하게 전쟁, 면역계 질환, 백혈구가 나를 공격하게 된다. 

생활에서는 타자가 필요하다. 타자와 만나면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접속과 순환을 통해 변이 하며 이것이 배움의 장인 것이다. 그래서 배움이라는 것을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 배움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존재 형식이라는 것을 모른다. 많이 배우는 것은 단순히 정보의 양이며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알파고의 딥러닝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인간은 다른 배움을 해야 하며 배움의 근원적 형식, 이것이 배움의 기본 형식이다.

 

 

●  현대인들이 가장 부족한 것이 관계에 대한 지식

내가 나를 아는 것이 겁이 나니 밖을 이미지로 다 포장한다. 광고나 드라마가 대표적으로 우리 몸의 원리와 다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저출산 문제는 자본으로 돌파할 수 없는 것으로 자본주의가 생명과 이어지지 않는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가난한 나라의 인구가 보충해 줄 것이다. 부유한 나라에서 더 이상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한다. 

대학생들이 왜 얼이 빠졌을까? 질문을 하라고 하는데도 질문, 불평도 없다. 정력이 고갈되서 사랑할 수 없고, 이미지를 만드는데 자신의 에너지를 다 쓰고, 타자를 만나서 사용할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한다. 

광고를 보면 이것만 사면 천국에 갈 것처럼 얘기한다. 치맥을 먹었을 때 광고모델과 현실, 피부의 골든타임 광고에서 피부가 좋아지면 유토피아처럼 보여 광고처럼 하고 싶어 한다. 

모든 멜로는 남성이 주인공인데 이는 여성이 원하는 이상형이나 비현실적이다. 연애의 핵심인 에로스의 핵심은 말이다. 인류의 카사노바는 강점은 그 사람의 말이었다. 여성들은 남자 친구에게 그 모든 것을 원하게 된다. 

앞으로 공부 잘 하고 명문대를 졸업해 꽤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성에 대한 의식은 견고한데 자신보다 나은 남성을 찾는 것은 거의 어렵다. 정치 경제학적으로 중대한 문제다. 

고독과 단절감을 어디에 호소할 수가 없다. 모든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알아주고 교감할 수 있는 남자가 없다고 할 때 어떨까? 직업과 화폐만 보장해 주는 것으로 앞으로 직업은 5년도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

 

 

나는 부족한 것이 없는데 왜 나의 인생이 이럴까? 자연은 순환하는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살아있으면 하루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 것이다. 시간이 되면 숙면이 필요하다. 가을에 깨어나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 몸은 수많은 시간 동안 이 리듬에 익숙해져 있음. 멜라토닌이 항암제인데 잠을 자지 않으면 신체상태가 스트레스를 받고, 에너지를 더 사용하게 된다. 

밤에 깨어 있는 사람은 과격하게 살아간다. 과격하게 술을 먹고, 튀겨진 육식을 하게 되고, 야동, 게임, 쇼핑 등을 한다. 특히 영상 직종이 특히 낮밤을 지킬 수가 없기 때문에 병에 취약하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리듬이 어긋나면 우리 몸은 저질 체력이 되고 관계가 깨지게 된다. 

몸이 힘들면 타인을 배려할 수 없다. 우리 몸은 리듬을 타는 법을 터득해야 하며 하루를 잘 보내야겠구나 생각하게 된다. 생명보다 자본의 노예가 되면 밤에 야식을 먹으며 밤에도 일하게 된다. 세균도 병균도 아닌 면역계로 인한 질병을 달게 된다. 

나를 소통하지 않으면 노출을 과격하게 한다.  

청춘은 봄에 해당하며 에로스가 넘치는 곳이다. 세상과 존재에 대한 탐구하는 곳이 대학이지 취업을 위한 곳이 아니다. 청춘은 에로스와 로고스가 넘쳐나야 하는 시기,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시기다. 

어서 얘를 가져라 하지만 돈을 벌고 한다고 하는데 30대 중반이면 정기가 사라져 가는 시기다. 호르몬이 왕성한 에로스의 시기에 뭔가를 창조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드라마에서 하는 것을 꼭 따라 하려고 한다. 셀카봉 들고 찍는 것도 한 예다. 상대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내 몸의 생명력과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인데 TV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만다.

사랑을 하면서도 소통을 하지 못한다. 애인이 아닌 친구에게 더 편하게 얘기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상품을 가지고 있어야 하듯이 애인을 대한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이 강렬하게 느껴져야 하는 것이다. 에로스는 생명에너지가 발현되는 것이지 꽃미남이 아니다. 시작부터가 소유욕에서 나오게 되면 사랑이 아니라 소유를 향한 폭력이 된다. 

너의 것이 되고 싶어 하는 대중음악 등 소유는 폭력으로 바로 연결되며 이미지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고 소유에 집착한다. 

 

연애가 안되면 로고스로 막혀버린다. 진리에 대한 열망이 필요하다. 현재는 공부도 소유욕으로 하며 남들에게 스펙으로 자랑하기 위해 하는 것으로 결국은 자신이 제어할 수 없을 때 폭력으로 치우치기 쉬우므로 근본적으로 지식으로 채워지지 않고 접속과 소통으로 펼쳐가야 한다.

 

 

내가 평생을 살면서 뭔가를 이루면서 살았고 가시적인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존재로서 충만하게 해 주었던 지혜를 가지면 죽음의 관문을 넘을 수 있다. 공부는 왜 하는가? 죽음은 유와 무의 경계를 넘나들어야 알 수 있다. 원리와 이치로서만 알 수 있다. 죽음을 알려면 우주의 순환의 이치를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크라테스와 예수, 공자, 노자, 부처로 다섯 명의 생사의 길 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죽음 앞에서 의연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소크라테스, 예수 등이었다. 제왕도 죽음 앞에서는 나약하다. 제왕의 권력으로도 안 되는 것은 자식 교육이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으면 제 갈 길을 간다. 

제왕을 소유하는 것은 경국지색, 미녀들이다. 하지만 제명에 죽지를 못하므로 일반인들이 위로를 받는다. 힐링이 된다. 천하를 지배한 제왕들이 미녀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양귀비도 강현종도 목 메달아 죽게 한다.

누구 눈에도 띄지 않은 사람들이 무병장수한다. 공자, 노자 등 장수했다. 평범한 삶의 위대함을 찾기 쉬운 동양이다. 노령화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봄~겨울을 다 겪은 사람들이다.

벌써 노년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배포하고 있다. 노동, 화폐, 에로스로 삶의 척도로 살도록 이끌어서다. 80년 매 순간의 시간을 배움의 기회로 삼았다. 내 몸이 어떤 상태로 변하고 자유를 얻는가가 배움의 목적임으로 나머지는 모두 운이 결정하는 것이다.

공부의 목적이 몸을 힘들게 하고 얼이 빠지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현재를 다 부숴야 한다. 동양에서 무엇을 위해 배운다는 것은 소인배가 하는 것으로 배움의 목적을 설정하지 않고 대가도 없다. 배움에서 내 몸이 자유로워지는 것이 가장 큰 것으로 배움 자체가 목적이고, 사랑도 사랑 자체가 목적이다. 

공자 50대에 주유천하로 온 천지를 떠돌아다니며 가르치다가 72세경에 죽었다. 부인이 집을 나가고, 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도 나가고 아들이 먼저 죽고 손자가 수제자가 되었다. 손자며느리도 집을 나갔지만 그 어떤 것도 공자의 내면에 영향을 줄 수 없었다. 이것이 배움의 힘이다. 

지금의 황혼이혼은 여성이 원한다. 이것이 바로 때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만남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여성은 49에 폐경기, 남자는 60대다.  여성은 이때 자유로워지면서 해혼(풀어줌)을 원한다. 해혼 이후에도 많은 시간을 살아야 한다. 모든 것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가족관계에 두고 있다. 

남녀의 관계를 주욱 이어가기가 힘든 것이다. '가족, 직업, 돈이 전부야'라고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것이다. 생명은 접속과 변이를 원하므로 고립과 단절은 정말 힘든 것이다.

 

 

두려움이 낳는 것이 바로 뭔가에 중독되는 상태다. 상품을 팔려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짜릿해지는 것으로 가야한다. 물건도 그래서 사는 것이다. 집에 물건이 쌓여있지만 사는 것이다. 사람이 저출산으로 없어지면 살 사람이 없어진다. 

앞으로 사이보그와 연애를 하게 되면 인류가 멸절해 갈 것이다. 사람을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이것이 자연의 대반격이 될 수도 있다. 자업자득으로 가는 것이다. 선진국 시장이 붕괴될 것이다. 동양철학을 배우며 알게 되었다. 배움은 삶의 존재 형식으로 장자는 천하를 질료를 이용해 만들고 내가 죽으면 그 질료를 가지고 뭔가를 만들 수 있으니 죽음을 잠자다가 일어나면 그뿐으로 내 시체를 들에 버려라고 했고, 제자들이 야생동물이 먹을 것이라 하자 매장을 해도 다른 곤충이 먹을 것이라 농담했다. 자유인으로서 죽음을 넘어선다. 지몽매하면 두려움이 커지고, 배움으로 자유로워지게 된다. 

스스로의 삶의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자신의 삶을 위해 정진하라고 하며 누구에게 매달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 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공부를 하고 싶다는 야망이 있으면 좋겠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삶이라는 것이다. 뭘 해서는 안되고 하면 삶이 없어진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후쿠시마 방사능도 마찬가지다. 우선 중요한 것은 사는 것이다. 미세먼지에 노출 안되려고 하면 우리의 삶이 실종될 수 있다. 매 순간 우리가 당당하게 선택해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과 헤쳐나가야 하는 것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체를 모르면 두려움이 나오는 것이다. 어느 조건에서도 우리 몸의 유연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열하를 가는 중에 사스가 유행할 때였는데 40대 초반에 죽음에 대해 두렵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20세기에는 젊은이가 많았으나 현재는 수명이 늘어나면서 장수하게 되며 무병장수하면 125세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한다. 의학의 발달로 먹을 것도 많고, 전쟁도 없고 80세까지 살 수 있다. 폐경기도 지나고 남편도 직업에서 떠나고 새로운 것이 없고 남편이 삼식이가 되었을 때 살아갈 날은 많이 남았으므로 우리 몸의 사이클을 돌아 새로운 뭔가가 있어야 부부간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젊은이처럼 성형을 해도 우리 몸은 생명에너지가 없으므로 이로 인해 끌리지 않는다. 

그래서 갱년기 이후에 결혼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정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피곤하다. 혈연관계를 넘어선 것을 해야 하고 존재에 대한 탐구를 해야 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왜 사는가를 함께 탐구해 나갈 때 가능하다. 

다른 관계도 끌림이 없고 끌림이 있다면 돈과 관련된 것이 많아 돈 많은 노인이 한 순간에 빼앗긴다. 떳떳하게 늙어가고 겨울을 맞이한다면 노년의 삶을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30대 후반 박사학위 받고 지식인 공동체를 만들어 뭐라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밥도 주고 했는데 백수인데도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해야 한다. 돈은 이상하게 찾아온다. 2008년이 되자 백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백수에 대해 콤플렉스 없었는데 대학에 취직했던 동료들이 모두 정년 이후를 걱정하고 있는데 본인은 걱정이 없다. 이런 세상이 올 줄 몰랐다. 세상과 소통해야 하며 고전을 세상 사람들과 연결해주는 것으로 글쓰기의 방향을 확 바꾸었다. 

10시가 넘으면 글이 안써니다. 하루에 4시간 이상 쓰지 못한다. 늘 새로 시작해야 한다. 글을 쓸 때는 늘 초조하며 글을 다시 쓸 때는 새로운 언어를 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늘 아마추어 신인이다. 강의를 줄일 수도 있는데 강의를 통해 기혈 순환이 된다. 능동적으로 현장의 주도권을 쥔다.

책을 읽고 나서는 말을 해야 언어의 달인이 된다. 낭독을 해야 한다. 이상한 스트레스를 갖게 된다. 가장 좋은 시간은 8시간을 일을 해야 하는데, 8시간 이상은 반드시 자야 하며, 8시간을 공동체 안에서 순환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일상적인 것 말고 깨달은 것에 대해 말하며 이 배움의 기쁨을 나눠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잘 늙어갈 수 있다. 하나도 깨우침이 없이 돈에 대해서만 생각하면 불행한 것이다

 

쓸데없는 사교를 하지 않는다. 공동체의 관계가 대부분으로 복잡한 일도 없다. 그렇게 하니 미리 준비할 수 있고, 책을 낼 경우에는 길게 시간을 잡고 있다. 4시간을 사람들과 소통이나 4시간은 자신과 소통하는 것이 나만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강의도 종종가는데 중학생보다 더 편하다. 대학생보다는 신체가 더 역동적이다. IMF 이후 세대는 교감을 두려워하는 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생이 해야할 일은 우정과 에로스와 로고스, 대학과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보다는 사랑과 공감할 수 있는 신체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자신과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 대학에 들어간 뒤에는 무력한 신체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인생에 대해 대결할 수 있는 지성을 가져야 한다. 

생명은 지성이 약동해야 한다. 대학에 연연하지 말고 최고의 지성과 접속하고자 해야 한다. 이미지가 완전히 덮어서 지성이 들어갈 틈이 없다. 그런 신체로 가는 것은 지옥이다. 어리석은 길을 끊고 청년들은 굉장히 편해서 그런 것이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편안히 살 수 있다는 것이 청년과 기성세대로 자립해야 한다. 부모의 것은 내 것이 아니므로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가야 한다. 증여의 경제학. 먹고살만하고 편안하면 청년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동물도 사냥할 수 있으면 부모를 떠나는데 청년은 당연히 집을 나가고 독립해야 한다. 집에 청년이 계속 있는 것은 가족이 힘든 것이다. 

가족도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 자유인이 되야 상대에게도 자유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지식과 몸의 관계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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