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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어컨 실외기 팽창밸브 통과된 차가운 저압관 단열로 에너지 효율향상(220703)

by bandiburi 2022. 7. 3.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 더운 여름도, 추운 겨울도, 새싹이 돋아나는 장엄한 봄, 그리고 잎을 떨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을을 경험할 수 있어 복 받은 나라다. 7월 첫 주가 되니 35도를 넘는 뜨거운 여름 날씨에 에어컨을 틀게 된다. 

밖에 날씨를 확인하기 위해 베란다를 지나 실외기쪽으로 가서 밖을 쳐다봤다. 그런데 위의 사진과 같이 차가운 배관이 대기에 노출되어 수증기가 표면에 응결되어 있는 게 보였다. 에어컨 설치시 사용한 단열재는 2년이 지나니 삮아서 손상이 되었다. 그대로 두면 실외기 팽창밸브를 통해 낮아진 온도가 실내로 들어오기 전에 노출된 배관으로 유지되지 않기에 조치가 필요했다.

① 바로 집안에서 적당한 재료를 찾다 아래 사진과 같이 사용하고 남은 단열재 조각을 발견했다.
그리고 길이를 확보하기 위해 두 개로 잘랐다. 

② 팽창밸브를 통과한 저압밸브를 단열재로 감싸고 투명테이프로 밀봉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조치했다.

집안에서 사용하는 물건이 증가할수록 손이 가야 하는 곳도 늘어난다.
누구나 간단한 조치는 스스로 할 수 있다.
실외기의 경우 베란다 창문 밖에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한 번쯤 둘러보자.
작은 것이지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조치를 하고 나서 윗층과 아래층의 에어컨 실외기를 확인했다.
역시나 아래층 실외기의 저압관도 단열재가 손상되어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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