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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에고라는 적_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가져야할 마음 안내서 새해를 맞아 신년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책 이다. 그래서 2025년 1월에 읽고 자신에게 드러나는 '에고'는 어떤 것인가를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심리학에 관한 책으로 생각했지만, 어떻게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을까를 안내하는 처세에 관한 책에 가깝다.농구선수, 미식축구선수, 정치인, 군인, 인권운동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포함하고 있어 쉽게 읽힌다. 책에서 남기고 싶은 문장과 소감을 아래에 포스팅한다.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내가 남에게 가르침을 줄 만큼의 어떤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에 설 때마다 이런 책이 내 곁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늘 그 지점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과 마주쳤다.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2025. 1. 7.
부모님 팔순 리마인드 웨딩 대가족 사진 촬영 과정과 비용 외 아쉬움 아버지 팔순과 어머니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했다. 인생에 가장 젊은 시기인 현재를 기념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부모님도(특히 어머니) 리마인드 웨딩을 좋아하셨다.대전에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장소를 물색했다.주변의 평이 좋다는'사랑이야기 스튜디오 대전점'을 선택했다. 12월 중순에 유선으로 상담을 했다. 대가족 사진 1장과 부모님 웨딩 사진 2장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는 무척이나 단순한 생각임을 나중에 깨달았다)비용은 146만 원 정도가 예상됐다. 부모님은 메이크업을 위해 1시간 정도 일찍 가야 했다.드디어 리마인드 웨딩 촬영일이다. 부모님은 오후 2시부터 메이크업을 하셨다. 나머지 자녀와 손주들은 오후 3시에 맞춰 도착했다. 메이크업에 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계신 부모님은 전혀 .. 2025. 1. 5.
[시] 2025년 새해 인사에 세 편의 詩로 답장한 외삼촌 2025년 1월 1일 오전에 막내 외삼촌께 새해 인사를 위해 전화를 드렸다. 은행권에서 일하시다 정년퇴직 후 3년 차가 되셨다. 집 근처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를 끊으려 하니 세 편의 詩를 선물로 주셨다.각각의 시에 대한 소감을 포스팅한다.이 시는 외삼촌의 유년 시절의 환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골 마을에 아이들이 북적이는 집안 풍경이 그려진다. 사랑방, 호롱불, 가마니 치고, 새끼줄 꼰다 등은 시대를 보여준다. 산천, 엄마, 아빠, 큰 형, 아들, 딸, 암소, 삽짝 등의 용어는 가난했지만 사랑이 가득했던 가족과 그 집을 보여준다.곶감의 재료가 되는 감이 익어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풍성하게 표현했다.'아파도 껍질 벗겨야 환생하니'란 표현에서 살짝 웃음이 난다.외삼촌의 곶감.. 2025. 1. 2.
[용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 中 키치 Kitsch의 의미와 사례 2025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뭔가 바람직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은 날이다.그래서 아내에게 독서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아내도 흔쾌히 그럼 도전해 볼까 하며 책장에서 을 꺼내든다. 함께 책을 읽던 중에 아내가 '키치'가 뭐냐고 묻는다.  31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문장에서 나온 단어다. "요즘 새로 만드는 불화(佛畵)들은 전통 불화도 아니고 신식 불화도 아닌 '이발소 그림의 불화적 재생산'이라고나 할 무성격한 키치의 만연이라고 하겠는데 이 불화는 그렇지가 않다"'키치'의 의미와 사례 세 가지를 아래에 정리했다. 이를 통해 키치란 미학 용어를 이해할 수 있었다. 키치(Kitsch)란  진정한 예술적 가치보다는 대중적인 감성과 유행을 따라 만들어진, 진부하고 저속한 예술이나 문화를 의미한다..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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