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퇴근길#엘리베이터#소년#친절#인사#행복1 [단상] 퇴근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소년이 나눠준 작은 행복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중이었다. 1시간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살고 있는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다. 마침 누군가 들어갔는지 아파트 현관이 열려 있어 쉽게 들어섰다. 집은 4층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에는 걸어서 다닌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작은 소년이 열림 버튼을 누르며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도 모르게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타며 '고마워요'라며 인사했다. 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소년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다. 뒤를 보니 아주머니 한 분이 고맙다며 오고 계신다. 소년은 제일 윗층에 살고 있다. 나는 4층, 아주머니는 11층, 소년은 15층이다. 4층에 도착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뭐라고 할까 살짝 고민하다 조용히 내리려 했다. 그런데 등뒤로 소년이 '안녕히 가세요'라며 인사를 한다... 2025. 3.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