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빵과장미#미국#노동자#연대#배러#로렌스#로사#제이크#아이들#파업1 [1013]빵과 장미_1912년 미국 방직 노동자 파업과 아이들을 돌본 배러 사람들 캐서린 패터슨이 한 장의 사진을 보며 구상한 소설 『빵과 장미』를 재미있게 읽었다.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준 책이다. 우리가 시공간을 넘어 역사와 교류할 수 있다는 독서의 장점을 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설이다.1910년대 미국에서 이주 노동자들의 궁핍한 삶과 그들의 연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책이 아니면 그 장소와 시간과 이탈리아 이주민 노동자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기 어렵다.매사추세츠 로렌스에서 파업 노동자들의 자녀 35명이 버몬트의 배러라는 지역에서 돌봄을 받는 이야기가 기본 틀이다.주인공은 로사라는 소녀이고, 또 다른 주인공은 가난한 거리의 소년 제이크다. 노동자들은 사용주에 대항해 파업하며 아이들을 돌볼 여력이 없다. 미국 내 타 지역에서 노동운동에 연대하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자원한다. .. 2025. 2.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