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명혜#일제강점기#김소연#낙경1 독서습관_근현대사의 여성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책_명혜_김소연_2007_창비(180902)CY 김소연 작가가 쓴 장편소설 ‘명혜’ 를 읽어보았다. 이 소설은 1900년대 초반, 일제강점기 시대 조선의 어느 뼈대 있는 양반집의 딸로 태어난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명혜는 이제 열네 살로, 시집갈 나이가 되었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시집가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고, 여학교에서 배우던 공부에도 재미가 들려서 시집을 가지 않고 자신의 오빠 명규처럼 서울로 가서 공부를 하고 싶어한다. 그 와중에 자신과 친하게 지내던 연이가 시집을 가고 삼 년이 지나서야 병에 걸려 돌아오게 되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공부까지 해 달라는 연이의 부탁에 그 결심을 더욱 확고해진다. 결국 그녀는 자존심 센 아버지와의 충돌 끝에 명규를 따라 서울로 올라가게 된다. 홀로 서울구경을 하다가 일본 순사와의 충돌이 일어났지만 .. 2018. 9.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