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5일에 구매했던 캐논 프린터에 3년이 지난 시점에 잉크가 있음에도 에러 메시지가 떠서 정비를 받았습니다.
○ 에러 내용
전원 버튼을 누르면 녹색과 주황색 불이 번갈아 가면서 7번 깜박이고 쉬었다 다시 7번 깜박이는 증상이었습니다.
○ 조치내용
1단계로 자가조치를 해보려고 인터넷과 유튜브를 조회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라는 안내를 보고 유튜브에서는 잉크 흡수하는 것이 있는데 교체가 필요할 경우라며 교체하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걸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2단계는 자가조치 불가로 판단해서 토요일 오전 9시 넘어서 캐논서비스 센터에 연락했습니다. 서비스 요원 방문을 받기로 합니다. 11시 30분경 서비스하시는 분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가져온 노트북에 연결하니 7번 깜박이는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시험 프린트를 해보고는 흑백과 칼라가 모두 흐릿하게 나오는 것을 보여주시고 '고급'으로 설정하면 제대로 프린트는 되지만 시간이 느리고 어느 정도 지나면 다시 같은 증상이 나온다고 하십니다. 통상 2년 반 정도를 사용하면 헤드를 교체하고 헤드를 2~3번 교체하면 프린터 자체도 교체한다고 하네요.
칼라와 흑백 헤드를 교체하는데 얼마나 드냐고 하니 10만원 상당입니다. 새 프린터를 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당장 고등학교에 다니는 막내가 사용해야 하니 갈기로 결정했습니다. 헤드를 교체하고 프린트를 해보니 정상으로 잘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출장비까지 128,000원을 서비스 요원 계좌로 입금했습니다. 출장자에게 입금하면 본인이 캐논코리아 쪽으로 입금한다고 합니다.
프린트가 아프다고 증상을 나타내면 문외한인 일반인들에게는 당황스러운 것인데 서비스요원이 버튼을 누르고 조치하는 것을 보니 간단해 보입니다. 돈은 아깝지만 가족들이 프린터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는데 만족합니다. 아내는 새 프린터로 교체할 걸 하고 아쉬워합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회]도농역~별내역까지 2시간 운동(200927) (0) | 2020.09.28 |
---|---|
구리도서관 추천도서 List(200719) (0) | 2020.09.28 |
BK볏짚직화구이 방문(200613) (0) | 2020.06.14 |
코로나 긴급 재난지원금_오투닭갈비&부대찌개 탐방(200523) (0) | 2020.05.24 |
<청산인3> 고구마 모양좋게 심기 200312 (0) | 2020.03.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