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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긴급 재난지원금_오투닭갈비&부대찌개 탐방(200523)

by bandiburi 2020. 5. 24.

2020년에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2019년 말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연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심각해진다고 전해졌을 때 설날이 지나고 한 달 이내에 사그라질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1월보다 2월이, 2월보다 3월이 더 심해집니다. 3월 중순에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식도 폭락을 하며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락다운을 선언하며 사람들 간의 왕래를 차단했고 연이어 경제실적이 급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과 사람이 직접 방문해서 거래가 이뤄지는 사업장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습니다. 시장에 사람이 없고 음식점에 사람이 없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소비 진작용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살고 있는 우리 가족에게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87만 원,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인당 10만 원, 남양주에서 지급하는 인당 10만 원 등 4월과 5월에 187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8월까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 경기도 재난지원 카드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이 좋아하는 닭고기를 하는 음식점으로 닭갈비집을 방문했습니다. 큰 아들을 제외하고 네 명이 갔습니다. 사람은 거의 없어 한산했습니다. 인당 12000원에 마지막에 밥 2개 비비는데 2000원씩, 그리고 6000원 짜리 막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약간 더운 날씨여서 시원한 막국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약용 도서관 바로 앞에 위치한 '오투 닭갈비&부대찌개'였습니다. 3인분에 밥까지 비벼먹으니 충분했지요. 약간의 떡이 들어 있었고 치즈맛이 나 아이들도 좋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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