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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계 구입_OMRON_HEM-7121(190322)

by bandiburi 2019. 3. 30.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어느 순간 정상치 범위에서 높은쪽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헌혈에도 참여했는데 혈압이 높다며 다시 측정해보자는 소리도 듣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그리고 몇 년이 지나 40대 중반이 되어 경동맥측정을 했는데 혈관이 정상대비 두껍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는 혈압과도 관련이 있다고 의사는 설명합니다. 고혈압은 소리없이 우리의 건강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혈액검사 결과나 체중 등은 특이사항이 없어 의사의 소견으로는 유전성일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그래도 체중과 저염식으로 식사를 하고 꾸준히 혈압을 측정해서 관리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코자정이라는 혈압약을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먹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받아 근처 약국에서 30일치 약을 타고 매달 의사를 찾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서울생활을 하다 회사의 조직개편에 따라 포항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의료실에 의사의 상담결과 역시 매일 가정용혈압계를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혈압추이를 관리해서 보자는 소견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주변의 평을 듣고 결정한 것은 OMRON(HEM-7121) 제품이었습니다. 나름 1개월치 기록도 되고 간단해서 마음에 듭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조그만데 가족들의 혈압을 모두 측정해 보니 나를 제외한 모두는 아주 양호한 수치를 보입니다. 그래서 역시 매일매일 측정하면서 관리해야할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식사량, 식사방법 그리고 운동 등을 통해 변화추이를 관리해야겠습니다. 약을 먹고 있기에 정상범위에서 높은 쪽에서 나타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120-80의 정상수치로 관리되도록 약과 습관의 도움을 받아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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