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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일본 도쿄 2박3일 출장(180824)

by bandiburi 2018. 8. 24.

회사생활 20년차에 처음으로 2박 3일 일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본하면 역시 스시라서 첫날 저녁에 도착하자 마자 이동한 곳은 일본 스시전문점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맛깔스럽습니다. 

숙소는 New Otani Hotel이었는데 이곳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먹자거리가 있습니다. 근처에 한국음식점도 많아서 유명 한국인들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추성훈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첫날 아침 호텔조식은 일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위와 같이 정갈한 세트메뉴가 나옵니다. 

일본쌀은 뭐가 다른지 보기도 좋고 아주 맛있습니다. 

고객사로 향해 가는 길에 창밖을 보니 이미 누런 들판에서 추수를 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불상이 서있습니다. 높이가 120m나 된다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서 관람할 수도 있다네요. 

고객사 오전 미팅을 마치고 간 곳은 60년 전통의 요코하마식 돈코츠라면이었습니다. 독특한 것은 주문할 때 기름농도, 면의 굳은 정도, 국물의 진한 정도를 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돈코츠라면 인스턴트를 먹었을 때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에서 먹는 것은 '돼지뼈'로 만든 것이라지만 맛있었습니다. 

과거 후쿠오카 가족여행시 먹었던 '나가사끼 짬뽕'에는 비할 수 없었지만 말이죠. 

중소도시에 있는 돈코츠라면 전문점이었는데 주문은 위와 같은 메뉴판에서 직접 식권을 구매하게 되어 있습니다. 

라면 관련 홍보표지판입니다.

60년 전통이라며 흑백사진을 붙여놓았습니다. 

고객사 미팅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서비스 Area에서 쉬었는데 식사를 하며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사람으로 가득찼습니다.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은 도쿄의 유명한 건물과 그 앞에 있는 비치까지 거닐며 보냈습니다. 

마지막날 도시바 미팅을 마치고 '동경역' 건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 서울역과 비슷합니다. (동일한 설계자가 만들었으니 비슷할 수밖에)

요코하마에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을 가서 주문하니 위와 같은 껍질을 벗긴 토마토에 아래위 소스를 더한 것이 에피타이저로 나옵니다. 낱개로 사면 이것만 600엔 정도 된다고 합니다. 주변에 노인분들도 참 많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코하마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마치 돌솥비빔밥처럼 뜨거운 철판위에 놓여진채 전달됩니다. 

마지막 날 오후 미팅을 마치고 가족들이 주문한 식료품과 과자를 사기 위해 가까운 AEON이란 마켓으로 갔습니다. 이마트 Everyday와 비슷한 크기라고 합니다. 6800엔 상당을 구매후에 하네다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맛본 마지막 일본식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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