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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복숭아가 있는 여름(180818)

by bandiburi 2018. 8. 18.

고향에 밭둑에 두 그루의 복숭아 나무가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수 년 전에 대추나무 두 그루와 복숭아 나무 두 그루를 심으셨는데 열매를 맺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커서 아래와 같은 컨테이너 박스로 십여 박스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차에 싣고 상경하여 집에서 손질해서 놓으면 위의 사진과 같은 맛있는 복숭아 간식이 됩니다. 금년에는 더위가 심하고 비도 적어 당도가 높습니다. 

이렇게 시골에서 복숭아를 풍족하게 주셔서 2주 동안 실컫 먹었습니다. 

마트에서 복숭아 하나에 1000원이 넘는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우리는 가족이 인당 하루에 3~5천원씩은 먹고 있는 셈이니까요.

더불어 붉게 익은 고추와 토마토, 그리고 두엄밭에서 자란 호박도 더불어 가지고 왔습니다.

이 모든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수고 덕분입니다. 

할머니의 손을 찍어 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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