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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어

[용어]알아야 면장을 한다에서 면장(免牆)의 의미에 놀라다!

by bandiburi 2024. 7. 18.

채정호 교수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에서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진정한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지식이나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을 종종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책에서 설명한 내용을 보며 아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런 의미도 모르고 사용해 왔었다는 사실이 살짝 부끄럽더군요. 여기서 '면장'을 한자로 하면 '免牆'입니다. 도군면리의 면장(面長)이 아닙니다. 

가족들에게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아내는 들어봤지만 면장의 의미를 面長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생인 두 아이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고 합니다. 

채정호 교수의 책에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 아래에 인용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알아야 면장(免牆)을 한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면장은 이장, 면장 할 때 그 면장이 아니다. 사실 이 말의 출처는 공자로, 면면장(免面牆)이 줄어든 말이다. 여기서 면장(免牆)은 '담장을 마주 보고 서 있는 것 같은 답답한 상황'을 뜻하는데, 이런 상황을 면(免)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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