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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885]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_블로그 수익에 성공한 저자가 공유하는 포스팅 방법론

by bandiburi 2024. 5. 8.

2008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 관련 소감을 중심으로 한다. 일상에서 떠오르는 주제나 이벤트도 포함한다. 개인과 가족의 작은 역사에 의미를 두었다. 작지만 조금씩 광고 수익을 버는 즐거움도 있다. 광고를 넣는 방법을 익혀 글에 광고를 삽입했다. 역효과가 컸다. 나부터도 글을 읽는 중에 마주치는 광고를 싫어한다. 6개월 정도 지났는데 방문자가 감소한다. 글은 매주 꾸준하게 올리고 있는데도 반대로 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다. 광고보다는 방문자나 구독자의 입장에서 써볼 일이다.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는 나보다 늦게 블로그를 시작한 저자가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 저자가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글쓰기 방법을 공유한다. 

블로그 글쓰기를 5년 이상 하니 저자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 가치관의 차이로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이 책은 블로그나 SNS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된다.

아래는 책에서 인용한 문장과 소감을 포스팅했다.


온라인 글쓰기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온라인 글쓰기를 위해서는 글감을 생각해야 하고, 이런 생각은 일상에서 글감을 찾고자 하는 변화를 만듭니다. 온라인 글쓰기를 시작했을 뿐인데 삶의 방법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8페이지)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나에게 있었던 변화다. 글을 블로그에 올리고 다른 사람이 내 글을 본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책을 읽고 소감을 올리며 누적되는 숫자에 중독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들이 글감이 된다. 잊지 않기 위해서 제목만이라도 블로그에 쓰고 임시저장한다. 이런 일이 습관이 되었다. 

노동과 기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전통적 개념의 직업은 우리 자녀 혹은 미래 세대에는 보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그때는 누가 어떤 자산을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와 우리 자식 세대가 해야 할 일은 좋은 자산을 모아가는 것이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대표적인 자산은 AI기업 지분, 토지 지분 등의 유형 자산과 인플루언서, 저작권 등의 무형 자산이다. (26)

미래를 위해 좋은 자산을 모아가야 한다. 대표적인 자산을 소개했다. 저자가 대부분 소유하고 실천하고 있는 자산들이다. 아직도 대학과 공기업이나 대기업을 선호하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던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다. 유튜버와 블로거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단 써보자. 그러면 생각하게 되고, 글감을 찾기 위해 생산자의 시각으로 책을 읽게 될 것이다." (34)

블로그에 글을 일정 기간 써보면 느끼게 된다. 무조건 시작하는 편이 좋다.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생산자의 시각을 갖게 된다. 성장이다. 

칸트는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41)

칸트의 말은 '행복'을 향한 길이다. 여기에 돈은 없다. 일과 사람 그리고 희망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누구나 행복의 길로 갈 수 있다. 

회사 일은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 글쓰기나 책 쓰기는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회사에서는 내가 회사를 위한 발언과 행동을 해야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나의 생각을 100% 솔직하게 풀어낼 수 있다. 한마디로 온라인 글쓰기는 나에게 자유를 준다. (43)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제약이 없다. 글쓰는 사람의 자유다. 경제적인 자유에 이르면 더욱 좋을 것이다.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자. 

온라인 글쓰기의 10가지 기본 (61~69)

  1. 말하듯이 쓰는 것이 좋다. 
  2.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 
  3. 제일 좋은 글은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글이다. 
  4. 결론부터 쓴다. 
  5. 단락을 나누어서 접근한다. 
  6. 인물들의 대화를 활용한다. 
  7. 짧은 글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8. 매력적인 제목을 정한다. 
  9. 마지막에 글을 다시 정리한다. 
  10. 사진이나 짤을 활용한다. 

독자들이 당신의 블로그에 찾아오는 것은 당신의 글을 읽기 위해서지, 광고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73)

광고를 글 중간중간 삽입하며 방문자가 감소했다. 글에서 도움을 얻기 위해서 왔는데 광고가 많아 실망했을 것이다. 지금의 나의 상황에 적절한 조언이다. 

나는 이런 문장들을 구글에 '나의 문구'라는 이름으로 수백 개를 저장해 두었다. 이런 문구들을 모아 블로그 글로 발행하기도 하고, X에 문장을 올리기도 하고, 생각을 보태 스레드에 200~300자의 글로 쓰기도 한다. 이런 방식은 좋은 생각이 담겨 있기에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99)

저자는 네이버 블로그 외에도 X와 스레드를 활용한다. 인플루언서를 목표로 한다면 다양한 SNS를 활용해야겠다. 하지만 평범한 블로그라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살자. 아담한 나만의 블로그로 만족한다. 그래서 X나 스레드는 아직까지 관심밖이다. 

최근 나는 X에 하루 10개 이상의 글을 쓰고 있고 스레드에는 평균 2개의 글을 쓴다. 매일 나를 여러 플랫폼에 노출시킨다. 브랜딩이란 꾸준하고 일관적인 메시지를 던져 나를 이해하게 하는 과정이다. (102)

저자가 회사를 떠나 글쓰기로 살아가기 위한 브랜딩 방법이다. 이를 위해 꾸준하게 글을 올렸다.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에 알렸다. 이 부분도 고려할 사항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현재의 블로그 포스팅에 만족한다.  왜냐하면 직장 생활을 하며 독서에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 "이미 블로그는 레드오션 아닌가요?"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2020년 1월에 이웃 수 0에서부터 시작했다. 나에게는 블로그 외에 다른 어떤 플랫폼도 없었다. 온라인 글쓰기를 처음 블로그에 시작한 것이다. 그때라고 쉬웠겠는가?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119)

무엇을 하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해야 한다. 레드오션이나 블루오션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두려워하지 말고 뛰어들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자신처럼...

SNS는 승자독식이나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내 글에 댓글을 달아준 사람의 계정에 들어가서 글을 읽고 나 역시 댓글을 달아주는 것이다. 이런 활동은 선순환을 만들기 때문에 각자의 계정에 도움이 된다. (171)

최근에 내게 블로그 성장을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나는 비슷한 규모의 비슷한 주제를 쓰는 이웃과 친하게 지내라고 조언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이분들의 블로그에 가서 글을 읽고 공감을 누르고 댓글을 달아주면 된다. 10~20명 정도 정해 놓고 먼저 다가가면 그들도 나에게 와서 공감과 댓글을 달아준다. 초기에는 내가 좋은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블로그 이웃들과 교류하는 것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중요하다. (200)

가끔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이 있다. '댓글이 달렸구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답글도 달지 않았다. 그 사람의 블로그에 방문하지도 않았다. 그러니 이웃이 없다. 방문자를 원하고, 댓글을 원한다면 움직여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 독서를 중심으로 하는 블로그를 찾아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 저자의 조언이다. 

지금 당신이 있는 자리가 당신의 자리가 아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자리가 당신의 진짜 자리가 될 수 있다. 당신이 바라보는 자리에 미리 가 있는 당신을 상상하고 당신에게 정체성을 부여해 보자. (185)

처세술에 대한 책같은 문장이다. 저자가 스스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는 문장이다. 그래서 이렇게 조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문장이다. 약간은 반감이 드는 문장이다. 

내가 만약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더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더 많이 올렸을 것 같다. 늘 좋은 글만 쓸 수는 없다. 조금 부족한 글도 결국은 나의 글이고 다작을 통해서 나의 실력은 높아진다. 글쓰기에 겁먹을 필요는 전혀 없다. 나의 모든 글이 가치가 있다. (199)

완벽한 글을 추구하기보다는 부족하더라도 많은 글을 올리는 편이 좋다는 저자의 조언이다. 개인마다 입장이 다르다. 시간적인 여건이 된다면 다작이 좋겠다. 하지만 시간에 제약이 있다면 포스팅 자체를 즐기는 편이 좋겠다. 


독서습관 885_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_부아c_2024_황금부엉이(240507)


■ 저자: 부아c

월급받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이제는 블로거, 작가, 강연자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40대 초반의 나이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회사에 다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블로그, X,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부와 삶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전작으로는 <부의 통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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