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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및 치과진료(180510)

by bandiburi 2018. 5. 10.

매년하는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인도에서 귀국후 아내도 처음으로 동반 검진을 받았지요.

아이들 깨우고 7시30분경 집을 나섰습니다. 평소 혼자서 받을 때는 8시 전에 도착해서 11시 경 마무리되는데 오늘은 치과 진료에서 공사가 커져 1시가 다 되었습니다.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KMI에서 늘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와 여유있게 8시 40분경 도착했음에도 붐비지 않고 적당한 아니 오히려 한산한 환경에서 안내를 받아 좋았습니다. 확장되었나 의아해 했지요.

6시에 혈압약을 먹고 나섰음에도 141이 나와 당황했네요. 재측정시 139로 합격! 겨울내내 운동을 거르고 혈압약을 핑계로 식습관에도 소홀했네요. 정기적인 운동과 소식과 채식으로 전환해야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수면내시경을 시작할 때 수면효과는 늘 신기합니다. 주사를 놓고 몇 초 뒤에는 흐릿해지며 아득한 꿈길로 빠져드니까요. 이런 효과로 삶에 힘든 사람들이 중독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결과는 위축성 위염입니다. 위벽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얇아지는 것이라네요.

KMI에서 검진을 마치고 5층에 있는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습니다. 스케일링을 할 요량이었는데 금으로 씌운 왼쪽 상단의 이가 충치가 있다고 해 다시 넓게 씌어야 한다고해 바로 조치들어갑니다.

치과에 대해서는 치료에 관대한 편입니다. 치아는 오복중에 하나이니까요. 아내도 잇몸치료에 스케일링까지 했습니다. 건강검진 알차게 했습니다. 과정이 호텔입구에서 안내받는 느끼이랄까 편안합니다. 한편으론 검진 비즈니스가 요즘은 병원보다 더 수익성이 높겠다는 추측도 해봅니다.

치과진료를 받으니 아이들의 구강상태도 점검과 조기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야식을 즐기는 큰아들의 치아는 정밀 타격이 필요할 듯 합니다.

건강해야 삶에 대한 의욕도 생기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의 몸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살아 숨쉬고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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