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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독서습관_청소년기 장점을 보고 꿈을 찾아가는 책_뭘해도 괜찮아 (170706)

by bandiburi 2018. 2. 3.

'뭘 해도 괜찮아'는 1년 전 아빠께서 사 주신 책으로 나의 진로를 찾을 때 크게 도움이 됐던 책이다. 이 책은 자신의 꿈을 찾아 헤매는 친구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인데, 나는 책을 읽으면서 꼭 진로 선생님과 나의 진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주인공인 평범한 고등학생 태섭은 자신이 집, 학교, 학원을 목적 없이 다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원하는 대로 오르지 않는 자신의 성적에 대해 무척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후 태섭은 열심히 공부를 해보려 마음을 다잡는 찰나에 예상치 못한 뺑소니 사건으로 다리를 다친다. 다행히도 태섭은 우연찮게 만난 규리라는 자기 또래의 예쁜 여학생에게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다리가 조금 났자, 규리의 전화번호를 알아낸 태섭은 기린 모양의 공예품을 사서 보답으로 선물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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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리에게 선물을 전달한 태섭은 규리가 강연을 찍어 장애인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봉사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뒤 태섭은 규리와 함께 진로 관련된 다양한 강연을 듣고 사서 선생이 추천해 주신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 전의 힘든 삶에 대한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진정한 진로를 찾게 되었다. 또한 태섭은 규리를 비롯한 친구들과 자신의 사연이 담긴 물건을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꿈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나도 종종 나의 진정한 꿈을 생각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아 부은 적이 많다. 그리고 나의 '멋질 것 같은' 미래는 단지 공부만 잘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은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기 위해 일생을 바치는 것보다 자신의 강점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한다.

 나는 왜 나의 강점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오로지 약점을 숨길려고만 했을까? 이 책은 앞부분에 나온 태섭과 같은 상황에 처한 나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주고 있다. 나도 하나에 틀에만 갇혀 살지 말고 넓은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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