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윤석열 당선(220310)

(출처: 네이버)

3월 10일 새벽에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당선자가 확정되었다. 지난 6개월 동안 여러 후보들이 경선을 거치고 당의 대표로서 치열한 유세를 벌였다. 대통령이란 자리가 나라의 대표로서 국격을 높여야 하고, 국가를 이루는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정하고 나가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통령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기에 정책 방향을 정하는 참모들의 구성도 중요하다. 집권 여당이 변경되었기에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여러 정책들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 5년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친환경 산업의 부각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 구조의 변화,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 해소 등이다. 

특히 중요하다고 보는 것은 경제적 불평등의 해소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국가 권력이 개개인의 자율을 중시하는 '민주'를 훼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모든 국민이 조화를 이루고 행복해야 하는 '공화'의 측면에서 불평등은 완화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입법을 하는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인지하고 당리당략과 개인의 부를 축적하는데 권한을 사용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해야 한다.

사법부는 공정하게 법이 적용되고 해석되도록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 정부가 법을 실행하는데 원칙을 지키되 사적인 이익이 개입되면 안 되겠다. 관피아, 모피아, 원피아 등의 이야기가 왜 나왔겠는가.

사회적 약자에 대해 개인이 아닌 사회가 책임져서 누구나 살만한 우리나라가 되도록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