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철학#위안#보에티우스#헤라클레스#1 [753]철학의 위안_보에티우스가 신 안에서 위안 받으라는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메시지 은 제목은 건조해 보이지만 저자 보에티우스의 삶을 이해하고 읽는다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보에티우스는 서로마제국이 게르만족인 오도아케르에게 멸망당한 476년 즈음에 로마 근처에서 태어났다. 489년 경에 동고트족인 테오도리쿠스가 오도아케르를 죽이고 사실상 서로마제국의 황제로 군림한다. 저자 보에티우스는 멸망한 서로마제국에서 귀족 신분으로 살았다. 522년 자신의 두 아들은 집정관으로 임명될 정도로 잘 나가는 집안이었다. 하지만 523년에 반역죄로 체포되어 파비아에 가택연금되었고, 그곳에서 몰락한 자신의 처지를 철학이 위로하는 형식의 책 을 집필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525년 경에 처형되었다. 부와 명성과 권력, 쾌락을 모두 경험했던 저자는 한순간에 반역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입장이 .. 2023. 7.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