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글#관찰#배움#고뇌#라면을 끓이며#라면#김훈#산문1 [456]라면을 끓이며_글은 관찰과 배움과 고뇌의 결과_김훈 산문 2018년 블로그를 시작했다. 나의 글을 어디서나 조회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PC로 입력한 글을 스마트폰이든 아이패드든 검색해서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거칠었던 글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다듬어졌다. 의도적으로 맞춤법이나 오타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매주 책을 읽고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며 느낌을 글로 정리한다. 매번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더 그럴듯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글 쓰는 사람들의 힘을 작은 차이에서 새삼스럽게 크게 느낀다. 섬의 유모차들은 모두 물건을 실을 수 있도록 바구니를 붙였고, 헐거워진 이음새를 고무줄로 고정시켰다. 유모차는 아이와 노인 사이를 건너가면서, 용도 변경에 따른 외양을 갖추고 있었다. 그 유모차도 2톤짜리 어.. 2021. 10.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