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외딴방#신경숙#외사촌#큰오빠#공단#희재언니#죽음#희망#꿈1 [833]외딴방_1980년대 초와 현재가 교차하는 신경숙의 자전적 장편소설 1979년에서 1980년대 초 사이에 대통령이 바뀌고 서울의 봄이 오던 시절, 저자 신경숙이 경험했던 사실과 픽션이 어우러진 소설 을 산업화 시대를 회상하며 읽었다. 정치적으로 혼란의 시기에 생존을 위해 농촌에서 서울로 상경한 노동자들의 삶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외딴방'에서 외사촌과 큰오빠와 함께 살았다.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 학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온몸으로 인권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던 시절에 과도한 노동을 견뎌내며 삶을 억척스럽게 이어간다. 시간적으로 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대에 이 땅에서 있었던 일이다. 40년이란 세월의 간극을 두고 있는 그 시절, 현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그 시기를 경험한 세대와, 경험 하지.. 2024. 1.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