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엄마#엄마를 부탁해#신경숙#부모#기억#꿈#아내1 [847]엄마를 부탁해_엄마란 존재와 그녀에 대한 기억 그리고 작별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가슴 뭉클한 신경숙의 소설 를 읽었다. 그녀의 소설 과 같이 '너'라고 호칭하며 일인칭으로 진행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에 엄마가 세상과 작별을 고하는 부분에서는 엄마를 일인칭으로 하여 진행된다. 소설은 모두 네 개의 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세 장은 큰딸, 큰아들, 그리고 아버지가 고해의 주체다. 그런데 그 고해는 '나는'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그들은 '너 ' '그' 그리고 '당신'으로 호명되며 엄마의 실종, 그 부재의 자리에서 간단없이 솟구치는 엄마의 기억과 고통스럽게 대면한다. (...) 마지막 4장은 사라진 엄마가 일인칭 화자로 등장하여 둘째딸의 집, 평생 숨겨온 마음의 의지처인 곰소의 그 남자 집, 남편과 아이들 고모가 있는 고향집, 그리.. 2024. 3.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