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버성기다#의미#사례#김인정1 [용어] 버성기다의 의미와 사례 세 가지 "그럼에도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앞에 떼 지어 몰려가는 일은 늘 버성겼다." - 김인정의 『고통 구경하는 사회』 11페이지김인정 기자의 책을 읽는 중에 '버성기다'는 단어를 만났다. 처음 만나는 우리말이라서 당황했다. 뜻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처럼 '용어' 항목에 포스팅한다. ● 의미 사물의 간격이 넓어 틈이 생긴 상태를 나타낸다.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불편한 상태를 나타낸다. 분위기가 불편하고 어색한 상태를 나타낸다. ● 사례"나는 칼날 위에 섰고, 칼날은 나의 목을 겨누었다. 칼날은 나의 잔 뼈들을 버성기게 했다." - 김훈의 『칼의 노래』(2001) 중"두 사람 사이는 무슨 앙금 같은 것이 남아 늘 버성기었다." - 박경리의 『토지』(1969~1994) 중"방 안은 텅 비어.. 2025. 3.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