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료마가 간다⑤_사쓰마번의 승리와 조슈번의 쇠락 그리고 료마의 해군학교
시리즈를 통해 일본이 근대화를 이루는 과정을 따라가며, 현대 일본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자란 환경을 알고, 만나는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한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일본사는 관심이 없었는데 를 통해 막부, 번, 무사, 낭인, 유신 등의 용어가 익숙해지고, 등장인물들의 계급, 관심사, 걱정, 신조를 알게 되었다. 역사를 배우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소설이다. 물론 저자의 깊이 있는 고증과 해석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역사 인식으로 백해무익한 결과가 될 것이니까. 대외 교섭이 시작됨에 따라 이 일본의 이중 정권 제도가 최대의 암이 되어 왔다. 외국과 조약을 맺음에 있어서는 교토의 천황의 옥새가 필..
2021.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