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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지식의 역사 ③_유럽의 대외 진출과 과학적 방법의 발견 및 혁명의 시대 세 번째 포스팅이다. 유럽이 항로를 개척하며 해외로 진출하는 부분, 자연 세계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부분, 마지막으로 각국에서 혁명으로 통해 인민들에게 통치권이 이양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전과 동일하게 책에서 남기고 싶은 문장을 인용하고 소감과 함께 포스팅한다.제7장 유럽의 대외 진출1405년에 티무르가 사망하고, 그로부터 한 세대 뒤에는 원정 함대가 없어짐으로써,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는 다시 한번 장막이 드리웠다. 양쪽 간의 여행은 사실상 중단되었고, 쿠빌라이 칸은 오로지 소수의 베네치아인들만이 믿는 낭만적인 전설로 남아 있었다. (395)동양과 서양간의 교역이 중단되었다. 중국 원나라 시대에 마르코폴로의 에 기록된 것처럼 쿠빌라이 칸 시대에 왕래가 있었다. 명나라에서도 정화의 원정이 있었지만 이마저.. 2024. 5. 5.
[884]지식의 역사 ②_중세 시대와 르네상스 를 읽으며 특별히 흐뭇하게 느꼈던 장면들이 있다. 2018년부터 독서를 습관화하며 다양한 책을 읽었다. 8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정리하며 기존에 몰랐던 인물들과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에서도 아주 많은 인물들이 언급된다. 그중에는 독서를 통해 만났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런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어 쉽게 이해된다. 이것이 독서의 힘이다. 2부도 1부와 동일하게 책에서 남기고 싶은 부분을 인용하고, 소감을 함께 포스팅한다. 제5장 중세 시대: 거대한 실험그들의 삶은 갖가지 위험으로 가득했다. 작고 자급자족하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다 보니 강력한 중앙 권력이나 경찰 같은 것이 없었으므로, 항상 도적이나 떠돌이 범죄자의 공격을 받기 일쑤였다. 무법자의 공격이야말로 그 시대의 가장 큰 사회적 질병이었으며, 아.. 2024. 5. 5.
[884]지식의 역사 ①_고대부터 그리스 로마 시대 정약용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 책 를 받았다. 보통 책의 세 배 이상의 부피를 가진 900페이지의 도서다. 뒤로 미루다 5월 초 연휴를 맞아 작정하고 읽었다. 완독하고 나니 제목이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지식이라고 간주되는 역사, 철학, 과학, 예술, 문학에 대해 시계열적으로 정리했다. 5천 년의 역사 속에서 알면 좋겠다 싶은 내용을 900페이지로 압축해서 정리했다. 저자 찰스 밴 도렌은 두 가지 측면에서 흥미로운 인물이었다. 첫째는 지식인을 많이 배출한 도렌 가문에서 태어났기에 어려서부터 학구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영문학 강사로 활동했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둘째는 이란 퀴즈 쇼 프로그램 스캔들의 당사자로 평생을 그 오명 속에 살았다는 점이다. 책의 말미에 .. 2024. 5. 3.
오오카의 밀감 이야기_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中 고문 자백의 부당함 홍세화의 에서 인용했다. 고문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공포심을 일으키는지, 그 공포심으로 인해 고문자가 원하는 답을 얻는 것이 얼마나 쉬운 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다. 우리의 현대사에서 정권의 부당한 결정에 대해 항의하는 사람들에 대한 폭압은 신체적 구속과 고문으로 이어졌다. 진실과는 다른 조작된 답을 유도하기 위해 고문은 필수였다. 1987년 박종철 열사와 같이 목숨을 잃기까지 고문했다. 언론에 의하면 최근까지도 민간인에 대한 고문과 폭언은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다.  옛날 일본의 에도에 오오까라는 판관이 있었다. 이른바 쇼군(將軍)이 할거하던 시대였다. 내란이 빈번했고 민중들의 삶은 어려웠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게 일상사였다. 재판관의 판결은 뇌물을 얼마나 바치는가에 따라 ..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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