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랜더 거실
독서습관

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 이야기_질병치료에 관심을 높이는 책_유영제 박태현 외 24인_2006_생각의 나무(180730)

by bandiburi 2018. 7. 30.

한국의 유명한 생물공학자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 대하여 그림과 함께 알려주는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 이야기는 제목이 그렇듯이 미래 전망을 중심으로 쓰여진 책이다.

 나는 인간 질병들의 치료와 본질적인 이유 등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에서도 그에 관한 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질병 예방접종에는 바이러스 백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바이러스의 번식을 돕기 이한 숙주세포(동물세포)가 필요하다. 동물세포에는 배양액에서 부유하며 자라는 부양성 세포와 표면에 부착되어야지만 자라는 부착성 세포가 있는데, 바이러스 번식을 위해서는 부착성 세포가 필요하다.

 부착성 세포를 기르기 위해서 한 과학자는 부착 면적이 매우 넓은 미립담체를 개발하여 여기에 기르는데 성공하면서 바이러스 백신의 원가가 절감되어서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단백질 오류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내가 알고자 하는 유전자와 관련된 것이었다

 단백질 결함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고등생물의 유전자 조각을 미생물의 유전자에 삽입해서 대량생산시키는 방식을 유전공학이 찾아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식물들이 동물처럼 스스로를 능동적으로 지키지는 못하지만,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특성을 발달시켰는데, 그것이 바로 약초의 약 성분이라는 것도 흥미로웠다.

 

생명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이 책을 조금은 어려워도 한 번 쯤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