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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소설]116_레이첼의 커피(The Go-Giver)_밥 버그.존 데이비드 만 공저_2008_대성닷컴(181006)

by bandiburi 2018. 10. 7.

안병조 씨의 <버킷 프로젝트>에서 소개된 책이라서 읽게 되었습니다. '레이첼의 커피'라는 제목만 가지고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습니다. 안병조 씨가 '주고, 주고, 또 주라'는 말을 했는데 만약 영어 제목 'The Go-Giver'였다면 쉽게 추측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주는 사람이 되라는 거지라고 말입니다. 

 강의식이 아닌 스토리를 가미한 성공학 서적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런 종류의 책에 큰 흥미가 없어서 여전히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08년에 한국어로 나온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짧지만 동화와 같은 전형적인 책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섯까지 법칙은 그 자체로만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여기에 이야기를 입히는 자체가 상상력이요 능력입니다. 주인공 조가 핀디를 만나 성공하기 위한 비결을 꼭 실행한다는 조건으로 알려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매 법칙마다 소개되는 성공한 사람들의 삶이 이어지다 자신도 어느 순간 그 위치에 도달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처음과 두 번째 법칙이 새롭게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었습니다. 직장에서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회사에서 받는 급여에 상응하는 이상의 기여를 하고 있는가. 

제1법칙은 '가치의 법칙'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가치는 자신이 받는 대가보다 얼마나 많은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제2법칙은 '보상의 법칙'입니다. 

"당신의 수입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그 도움이 그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두 번째 법칙은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더욱 생각해 봐야 할 법칙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원가 계산을 하며 이익을 최대로 하고자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많은 가치와 만족감을 줄 수 있는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고객은 그것을 거래 중에 느낄 수 있습니다. 

제3법칙은 '영향력의 법칙'입니다. 

"당신의 영향력은 타인의 이익을 얼마나 우선시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제4법칙은 '진실성의 법칙'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당신 자신이다."

제5법칙은 '수용의 법칙'입니다. 

"효과적으로 '주는' 비결은 마음을 열고 기꺼이 '받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아이들에게도 일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성인이 되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일 텐데 좋은 지침서가 되거나 조금이라도 힌트를 줄 수 있으면 역할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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