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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등학생 당구하러 갈 수 있나_출입 가능 여부(180222)

by bandiburi 2018. 2. 24.


둘째 CY가 친구가 화성으로 전학을 가게 되어 송별 저녁식사를 하고 왔다. 

저녁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당구장에 들려 당구를 즐기다 저녁 9시경 들어왔다. 

엄마아빠가 청소년 시기에 당구장은 출입할 수 없는 곳이었기에 엄마는 그러 곳에 왜 갔느냐며 추궁이 이어졌다. 

첫째 YJ가 옆에서 변호를 한다. 요즘은 불량 청소년이 당구장을 출입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고등학생들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당구장에서 당구도 친다는 것이다. 

이거야말로 20세기의 부모가 21세기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거다. 

그래서 바로 엄마는 네이버 검색에 들어가 정말로 고등학생이 당구장을 가도 되는지 확인한다. 

결론은 갈 수 있다. 

1993년 헌법제판소에서 '18세 미만의 당구장 출입금지'를 위헌으로 판결했다. 

체육시설의 일종으로 건전하게 즐기면 되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아파트 단지내에 탁구장과 함께 당구장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것이다. 부모 세대는 20세기의 불량청소년들이 당구장에서 담배를 피며 당구를 치는 장면이 각인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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