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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876]미라클 모닝 Miracle Morning_아침의 좋은 습관과 요가 그리고 건강한 음식이 중요

by bandiburi 2024. 4. 20.

저자인 할 엘로드는 스무 살에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온몸이 부서졌고 거의 사망에 이르렀던 경험을 가졌다. 다시 걷거나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 했지만 그는 일에서도 성공하고 체력으로도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할 정도로 회복했다. 

이런 이력을 가진 사람이 쓴 <미라클 모닝>은 충분히 독자들에게 도전을 준다. 모두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에 대해 막연할 수 있다. 저자는 친절하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알려준다. 

건강에 대한 부분에서 저자가 요가를 강력히 추천한다. 요가는 해본 적이 없지만 유연성과 근력 지구력 등을 키우는데 적당하다는 생각을 한다. 여러 어려운 동작을 따라 하기는 어렵겠다. 주로 책상에서 업무를 하거나 책을 보기 때문에 허리와 등을 거꾸로 휘도록 하는 동작과 다리 근력을 키우는 동작, 그리고 유연성을 키우는 동작 정도는 배워보자는 다짐을 해본다. 

모든 자기계발서가 그렇듯이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를 받고 나아지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다. 결국 중요한 점은 독자의 실행력이다. 눈으로 읽고 공감하면 작은 거라도 실천이 필요하다. 

새벽에 일어나는 부분은 평소에 하고 있지만 명상이나 요가를 적용하는 시간을 넣어야겠다. 다음은 책에서 남기고 싶은 문장과 짧은 소감을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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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정도가 자기계발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36)

지금부터 일주일 동안 삶의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고, 명확하게 그려보자. 그리고 매일 확인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적어두자. (66)

일주일 단위의 목표를 요즘은 디지털 캘린더에 기록하고 업데이트한다. 수시로 스마트폰으로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목적을 찾는 침묵의 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처음 시작한다면 5분을 추천한다. 5분 동안 깊은 호흡으로 침묵 속에서 마음을 차분히 이완시키고 내가 감사하는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하루를 시작하기에 이보다 더 평화롭고 완벽한 길이 또 있을까? (107)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명상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얼마나 숙면을 취했느냐에 따라 상태가 다르겠다. 그래도 명상을 하며 심호흡을 하고 감사할 일을 생각하는 자체는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나는 성공할 자격이 있다! 나는 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내가 꿈꾸는 삶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한다! (115)

이렇게 자주 반복해서 외치고 하루를 살아간다면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다만 만약 내게 남은 생애 동안 딱 한 가지 운동만 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묻는다면 나는 한 치의 망설임고 없이 요가라고 말할 것이다. 요가는 유연성과 근력,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가장 완전한 형태의 운동이다. (명상도 할 수 있다!) 처음으로 미라클모닝을 시작한 날에도 나는 요가를 했다. 무엇보다, 나는 요가를 정말 사랑한다. (135)

요가를 해본 적은 없지만 저자의 강력한 추천과 평소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기에 유튜브를 통해 몇 가지 자세를 연습해 봐야겠다. 

본인을 발전시키는 좋은 책들은 다시 읽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책을 한 번만 읽고 그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가치를 내 것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어느 분야이든 통달하기 위해서는 반복이 요구된다. 어떤 아이디어나 전략, 혹은 기술도 마찬가지로 그것에 계속 반복해서 노출되어야만 그것들이 잠재의식에 새겨질 수 있다. (144)

독서를 하며 소감과 남기고 싶은 문장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다. 책을 여러 번 읽지는 않지만, 소감을 쓰기 위해 책에서 인용한 문장을 다시 읽어보는 과정에서 책의 내용이 정리가 된다. 만약 책을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는다면 책의 내용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겠다. 다만, 여러 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어야 한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고 매일 아침 일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 그해의 일기를 첫 페이지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읽어나가며 한 해 전체를 돌아보고 다시 체험했다. 매일의 마음가짐을 다시 들여다보고, 1년 동안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했다. 특히 지난 한 해를 살아가며 잊고 있던 교훈들을 되살릴 수 있었다는 게 가장 좋은 경험이었다. (149)

저자의 독특한 점을 발견한다. 일기는 아침에 쓴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일기장을 일년마다 다시 읽어보면서 자신의 마음가짐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성장을 확인한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준다. 매일 기록한 일기가 일 년이면 365개의 이야기가 된다. 그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면서 당시의 생각과 느낌을 돌이켜볼 때 우리는 분명히 성장한다. 

일기는 별도의 블로그로 매일매일 기록해야겠다. 당장 내일부터 실행이다. 연말에 되돌아보며 성장의 정도를 확인하고 효과성도 점검해 봐야겠다.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나를 말한다. 몸을 잘 돌보면 몸이 나를 잘 돌봐줄 것이다. (165)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머리로는 알지만 음식의 유혹에 곧잘 넘어간다. 사람이 쇼핑하는 품목을 보면 건강 상태를 추정해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고 먹는 것이 나를 말해준다. 중요하면서도 냉정한 문장이다. 

습관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삶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만약 습관을 통제하지 못하면 습관이 우리를 통제할 것이다. (171)

좋은 습관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안내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아침 시간을 자신만의 좋은 습관으로 만들었다. 결과는 건강과 성공으로의 길이다. 변하고 싶다면, 건강해지고 싶다면, 성공의 길로 가고 싶다면 좋은 습관을 루틴화하자. 

여섯 시간하고도 5분이 지난 뒤, 우리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책임감에 크게 힘입어 우리의 첫 42.195킬로미터를 완주했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우리가 달린 42.195킬로미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42.195킬로미터를 달려낼 수 있는 불굴의 정신력 때문이었다. (186)

아직까지 마라톤 하프코스도 도전해 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울트라마라톤을 도전하고 완주했다는 저자의 경험은 놀라움이다.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연습하고 결국에는 골인지점까지 도달하는 과정은 불굴의 정신력이다. 이런 정신력과 열정이라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우리의 열정을 끌어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극복하거나 성취한 것들을, 우리의 과거나 현재의 상황이 어떻든 간에, 우리 역시 정말 그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가능하다는 아주 당연한 증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이런 관점이 아주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시작은, 삶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나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 탓을 그만두는 것이다. (205)

우리의 삶에 대한 책임은 우리 스스로를 바라봐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탓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근거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에 공감한다. 


독서습관 876_미라클모닝_할 엘로드_2016_한빛비즈(240420)


■ 저자: 할 엘로드 Hal Elrod

할 엘로드는 우리 모두에게 역경을 극복하고 가장 비범한 삶을 창조할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산증인이다. 가장 빛나던 스무 살의 나이에 음주 운전을 하던 대형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고, 6분간 사망했으며, 열한 군데의 골절과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으며,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는 의사들의 논리를 거부하고, 피해자가 되는 쉬운 길로의 유혹을 뿌리쳤다. 66년 전통의 미국 주방용품 전문 회사 컷코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영업의 달인, 울트라마라토너, 베스트셀러 작가, 힙합 아티스트, 남편, 아버지, 그리고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로 거듭났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지난 십여 년간 10만 명이 넘는 청중에게 강연을 통해 영향을 주었고, 수십 개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의 이야기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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