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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현대기아 전기차 아이오닉5 장단점 고려해 구매하세요

by bandiburi 2023. 3. 3.

차 없이 살기 10년 차가 되었다. 2013년 3월에 차를 동생에게 넘겨주고 만 10년이 지났다. 이제는 대중교통과 쏘카나 그린카를 이용하는 생활이 습관이 되었다. 

삼일절 휴일에 가족들과 고향에 갈 일이 있어 쏘카에서 차를 빌렸다. 5인 가족이라 늘 카니발을 빌렸는데 큰아들은 대학교 개강을 일찍 해서 참석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큰 차가 필요 없어 이번에는 전기차를 처음으로 경험해 보기로 하고, 도로에서 많이 보이는 아이오닉 5를 빌렸다. 

1박 2일 빌리며 430킬로미터를 달렸다. 가족들의 의견과 개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아이오닉 5의 장단점을 포스팅한다. (의견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 장점

  • 운전자 조작이 간편하다. 
    - 기어변속이 아닌 모터 조작이라 운전대 아래의 D-N(P)-R을 조작할 수 있는 간단한 기기가 있다. 
  • 공간이 넓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공간이 넓다.
    -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이동해서 내리기도 했다. 
  • 차량의 가감속에도 소리가 대부분 일정하다. 
    - 운전을 오래하니 모터 소리가 약간은 거슬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항상 비슷하니까. 
  • 가속 성능이 좋다. 
    - 내연기관과 같이 변속의 느낌이 없이 부드럽고 빠르게 가속된다.
  • 충전 중에도 전원스위치를 켤 수 있다. 
    -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차 안에서 기다릴 경우 주위 온도에 따라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 내연기관은 주유 중 시동을 꺼야 하지만, 전기차는 가시동 모드에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 충전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단점

  • 뒷좌석에 앉는 경우 어지러움을 느낀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 내연기관과 달리 구동모터가 소리의 강약 없이 가감속이 부드럽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 
    - 내연기관은 기름을 가득 넣어도 10분이면 충분한데, 전기차는 100kW 충전기로 40분 충전시 63퍼센트 충전했다. 
  • 일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짧다. 즉 자주 충전해야 한다.
    - 87퍼센트 충전시 약 340킬로미터 갈 수 있다고 나타난다. 
    - 충전소를 몇 번 이용하며 주행해 보니 20~90퍼센트 사이에서 운전하게 된다.
    - 총 주행거리를 달릴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250킬로미터 정도 달리면 충전해야 한다. 
  • 충전 게이지를 늘 신경을 써야 한다.
    - 20퍼센트 정도가 되면 다음 충전 장소를 결정해야 한다.
  • 승차감이 떨어진다. (아이오닉 5의 특징으로 보임)
    - 바퀴를 타고 전해지는 조그만 진동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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