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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세포의 반란_장기랑_2014_바다출판사(180901)

by bandiburi 2018. 9. 5.

 진로 관련 도서를 찾아보다 읽어보게 된 이 책은 ‘kbs 사이언스 21’에서 방영된 에피소드 세포의 반란을 재구성하여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세포 과학을 기반으로 한 복제부터 동물 장기 이식, 멸종동물 재탄생까지 등의 가능성과 이들에 대한 이론을 다루고 있다. 여느 다른 책들처럼 유전자의 개념부터 설명하는데,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한 것 같다. 유전자에 대해 설명한 후에는 전설의 복싱선수 모하마드 알리나 클론의 전 멤버강원래같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몸을 마음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를 고칠 수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를 소개한다. 여기서 세포 치료란, 조직 재생이 가능한 줄기세포를 환자의 몸에 주입함으로써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키는 것이다. 아직은 실현되지 못한 이 치료법은 현재 개발 중에 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복제를 다루는 부분이었는데, 단순히 동물과 인간 복제해 대한 개념만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더 깊이 들어가서 과연 복제된 인간은 원본과 완전히 똑같을까? 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 책은 세포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어있어서, 세포쪽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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