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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860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_우화로 배우는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원칙

by bandiburi 2024. 3. 30.

고대 바빌론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배우는 과정을 우화 형식으로 읽기 쉽게 만든 책이다. 돈을 벌고, 관리하고, 불려 나가는 과정이 우리의 일상에서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로 보여준다. 지나친 소비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지 않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주는 책이기에 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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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르친 것은 세 가지네. 첫째는 버는 돈보다 덜 쓰는 것이고, 둘째는 그 분야에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고, 마지막은 돈이 자네를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지. 자네는 돈을 어떻게 벌고, 모으고, 불리는지 모두 깨우쳤네. (34)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자의 첫 걸음은 수입보다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무엇보다 수입의 10%를 저축해서 종자돈을 마련하는 거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수입보다 많은 지출을 하는 습관은 빈곤의 길이다. 돈을 벌어서 모으고 그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부자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책은 여러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이야기의 사이에 핑크팬더라는 블로거의 의견이 첨부되었다. 각각의 이야기에 대한 현대판 요약본이라고 할 수 있다. 

 

행운의 여신은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사람을 돕는 법이야. 행운을 잡고 싶다면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나. 행동은 그토록 꿈꾸던 성공으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네. (95~96)

우리 사회가 지나칠 정도로 재테크 붐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청소년 시기에 사회적으로 자립하기 위한 경제 개념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대학입학이라는 왜곡된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대부분의 아이들이 달려가고 부모나 교사들도 무관심했다. 성인이 되어서는 자립하기 위한 국가적인 지원이 없이 태어난 집안의 형편에 따라 각자도생해야 한다. 결국은 나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하고 스스로 경제적 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두려움이 전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견디며 만든 황금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진정한 황금은 당신이 애써 노력하여 만든 수입에서 나온다. 눈앞의 황금에 눈 돌리지 말고 평생 사라지지 않는 지혜를 얻어라. (121)


독서습관 860_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_조지 S. 클레이슨_2021_책수레(240329)


■ 저자: 조지 S. 클레이슨

1874년 미주리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났다. 네브래스카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스페인 전쟁에 참전했다. 퇴역 후에는 콜로라도 덴버에서 클레이슨 지도 회사를 설립하고 미국과 캐나다의 도로 지로를 최초로 만들었다. 

1926년 클레이슨은 자신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고대 바빌론의 우화 형식을 빌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가 쓴 절약, 금융, 재테크에 관한 글은 은행과 보험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의 그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금융 지식을 일깨우며 불멸의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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