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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책_Holes를 읽고(170622)YW

by bandiburi 2018. 2. 3.

이번 주, 영어 동아리 친구들에게 'Holes' 즉, 홀스를 추천 받아 사서 읽게 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영어책은 무조건 어려운 영단어가 수북해 어렵다고 생각해 영어 독서를 꺼려하지만, 이 책은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져 단 사흘 만에 끝낼 수 있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스텐리는 고조 할아버지 때부터 내려오던 저주에 의해 유명한 야구선수가 기부하려던 신발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Camp Green Lake' 이라는 말라버린 호수에서 더운 햇빛 아래서 구덩이를 파는 노동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함께 벌을 받고 있는 친구들 중 제로라는 친구를 만나고 멀리 떨어진 산으로 도망간다. 이 캠프의 감독관은 그들이 죽은 줄만 알고 명단 기록에서 지운다.

 

한편, 스텐리와 제로는 산에서 양파와 물과 말라버린 호수의 배에서 찾은 엄청나게 오래된 과일을 먹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들은 곧 캠프의 감독관이 구덩이를 수만이 파게 하는 목적이 그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었기 때문 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다시 마른 호수에 몰래 돌아가서 보물을 찾게 된다. 그리고 이 보물이 고조 할아버지의 주인이라는 걸 깨닫는다. 또, 그들의 이름이 명단에서 지워졌으므로 그들은 쉽게 풀려날 수 있었다. 그리고 스텐리는 제로와 12억씩 나눠 가진다.

  사실 이 책에는 많은 교훈 숨겨져 있었다. 스텐리는 캠프 그린 레이크에 들어가기 전, 뚱뚱하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제로는 까맣고 글자를 읽을 줄 모른다는 이유로 수많은 차별에 시달려야 했다. 나는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생긴 차별의식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른 교훈도 있는데, 바로 불평하지 않고 구덩이를 노력하며 파서 보물을 찾게 된 스텐리처럼 우리도 힘들어도 꾹 참고 꿈을 위해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사실 스텐리의 멋진 모습에 나는 감동을 받았다. 제로를 도와주고 누명을 썼는데도 불평 하나 안 한 그에게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스텐리처럼 세상을 끈기로 승부하는 것이 어떨까? 어쩄든 많은 교훈을 전달해 주는 이 책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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