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뇌졸중 & 금세(191229)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이 한글 맞춤법입니다. 학창 시절에 국어시간은 쉬운 듯 어려운 수업이었습니다. 국어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공부한 기억입니다. 한글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배운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고 '맞춤법검사' 기능을 활용해서 오타를 바로잡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나 자신이 계속해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뇌졸중'과 '금세'라는 단어였습니다. 

'뇌졸중'이라는 의미로 '뇌졸증'이라고 사용하기 쉽습니다. 병의 증상이라는 의미로 '뇌졸증'이 맞는 듯이 생각되는데 이는 틀린 용어였습니다. '뇌졸중'이 바른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세'라는 말도 '금새'라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맞춤법 검사를 하면서 반복해서 틀리고 있기에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금세'가 맞는 말로 나왔습니다. 

외국어 공부를 할 때는 스펠링에 주의하지만 도리어 한글은 익숙하고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기에 바른말을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