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의

김민식 PD 세바시 강의를 듣고 (180224)

bandiburi 2018. 2. 25. 21:51

평소에 유튜브를 통해서 세바시 강의를 즐겨 본다. 

 이번에 MBC 김민식 PD의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글쓰기'란 강의를 보고 많은 공감을 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쉬워 간단히 정리해서 올려본다. 

물론 더 좋은 것은 세바시 강의를 직접 듣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이분의 책을 읽어보는 것이다.

아래 내용은 김민식 PD의 강의 내용중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글로 옮겨봤다. 

  • 괴로운 일이 있을 때면 글을 써보자
  • 매일 매일한 학습진도를 적어보았다. 그랬더니 고3때 반에서 중간에서 2등이 되었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했다. 
  • 대학에서 미팅을 했으나 여자들에게 애프터가 안되 왜그랬을까 글로 써보기 시작했다. 
  • 책에서 좋은 글귀를 인용해서 써보았다. 점차 말을 잘하고 글을 잘쓰게 되었다.
     
  • 인생이 외로울 때는 인상을 쓰지 말고 글을 쓰자 
  • 글쓰는 3단계를 소개한다.
    [1단계]
     오늘의 괴로움에 대한 글을 쓴다. 글은 치유하는 힘이 있다.
    [2단계]
     내일 되고 싶은 나의 꿈에 대해 쓴다. 타인이 주는 충고도 좋지만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나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 자신이 충고를 해준다. 괴로워서 글을 쓰는 내가 있고, 며칠 후에 읽어보면 그 글을 읽는 또 다른 내가 있다. 
    [3단계]
     매일 매일의 진도를 글로 쓴다. 영어나 운동의 계획에 따라 내가 하고 있는 매일 매일의 노력에 대해 글로 쓴다. 
  • 공대생에서 PD가 되었다.  초기에 잘 할수 있을까 불안해서 영상감각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세 편씩 영화를 봤다. 불안해 할 시간에 뭔가를 하고 글을 쓴다.
  • 방송국에서 정직 6개월로 괴로웠을 때 글로 썼다. 괴로울 때 나를 괴롭힌 사람에 대해 쓴다. 괴롭힌 사람이 원하는 것은 내가 괴로워 하는 것이므로 나는 더욱 즐겁게 살았다.
  • 하루 하루의 삶에 의미를 둔다. 책을 블로그에 소개할 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썼고, 영어공부를 잘 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 나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나의 괴로움 조차도 다른 사람에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영어를 못하는 것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하기 때문이다. 아주 기초적인 회화라도 자꾸 해봐야 한다. 글도 마찬가지로 잘 못쓰더라도 자꾸 써봐야 한다. 자꾸 쓰다보면 어느 순간 잘 된다. 쓰고 공을 들이다 보면 좋아진다. 블로그에서도 수정해서 발행한다. 때로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도 발행을 한 뒤에 긴장감을 가지고 고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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