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
독서습관_학교에서 경쟁 소외 집단 따돌림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알아가는 책_친구가 되기 5분 전-시게마츠기요시 (180318)
bandiburi
2018. 3. 18. 23:11
도서관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책이다.
요즘 친구 문제에 관심이 많은 내게 ‘친구가 되기 5분 전’이라는 제목에서 ‘친구’라는 글자는 나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책은 ‘학교’라는 기관을 중심으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경쟁심, 소외감, 집단 따돌림, 슬픔, 기쁨 등을 쉽고 재미있게 잘 나타냈다.
책은 주인공인 한 소녀 에미와 그녀의 남동생 후미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나간다. 에미와 동생 후미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에미는 교통사고 이후 다리 하나를 쓸 수 없게 되고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외로운 소녀라고 할 수 있으나, 후미는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활기찬 아이다.
에미는 유일한 친구이며 태어날 때부터 몸이 허약했던 복슬강아지 유카를 하늘로 보내면서 진정한 친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후미는 전학 온 모토가 자신 못지않게 모든 면에서 뛰어난 점에 대해 경쟁심을 느끼고 갈등을 겪으면서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가 누구인가를 알아간다.
728x90
반응형